영국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다이슨(dyson)이 선풍기, 온풍기 기능을 하나로 모은 신개념 온풍기 ‘다이슨 핫&쿨 팬 히터(Hot+Cool fan heater, 모델명:AM04)’를 이달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팬 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의 새로운 모델 ‘다이슨 핫&쿨 팬 히터’는 냉방, 난방 2가지의 기능을 단일기기에 구현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특허 기술이 적용돼 주변의 공기를 모아 에어포일 형태의 램프 위로 6배 증폭된 바람을 방출, 방 구석구석 멀리까지 따뜻한 공기를 방출해 짧은 시간 내 균일하게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다이슨 측은 설명했다.

 

‘다이슨 핫&쿨 팬 히터’는 전면에 위치한 디지털 제어 장치 혹은 리모컨으로 송풍 속도를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실내온도를 0~37˚C까지 1도씩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본체에 있는 27개의 센서가 실내온도의 변화를 측정해 설정온도에 도달하는 즉시 작동이 멈추며, 10˚C의 온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일반 히터 대비 50%에 불과해 에너지를 절약시켜준다고 다이슨 측은 강조했다.

 

또 세라믹 스톤이 200도를 넘지 않아 밤새 전원을 켜놓아도 과열이나 타는 냄새 등의 걱정이 없으며, 제품이 쓰러지더라도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내로 출시되는 ‘다이슨 핫&쿨 팬 히터’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을 비롯해 다이슨 몰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79만 8,000원

 

▲ 다이슨 핫&쿨 팬 히터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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