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WD, 4TB 기업용 하드디스크 ‘WD RE’ 신모델 출시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10-04 18:37:27

    저장장치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이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디스크 ‘WD RE’ 라인업에서 업계 최대 용량인 4TB(테라바이트)의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3.5인치 폼팩터의 WD RE 신모델은 최대 4TB의 용량을 제공하는 ‘WD RE SAS’ 및 ‘WD RE SATA’ 2종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성능과 극대화된 저장용량으로 기존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충족시켜 클라우드 및 스케일아웃 컴퓨팅 구축에 필수적인 대용량, 고성능을 제공한다.

     

    WD RE 하드 드라이브는 1TB, 2TB, 3TB, 4TB 총 네 가지 용량의 니어라인(nearline) SAS 제품과 2TB, 3TB, 4TB 용량의 SATA 제품으로 출시된다.

     

    특히 듀얼 포트, 풀 듀플렉스(full duplex) 방식의 연결을 지원하고, ‘노터치(NoTouch)’ 램프 로드 기술로 헤드와 디스크 매체의 마모를 감소시켜 이동시 안정성 및 내구성을 높였으며, 듀얼 스테이지 액츄에이션(DSA) 및 향상된 ‘RAFF(Rotary Acceleration Feed Forward)’ 기술로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다중 드라이브 섀시에서 최상의 작동 및 성능을 구현했다고 WD 측은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스토리지, RAID 어레이, NAS와 같은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을 위한 다중드라이브 구성에 용이하며, 각각 140만(WD RE SAS) 및 120만 시간(WD RE SATA)의 MTBF(평균고장간격시간)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WD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비즈니스 마케팅 선임 이사 더그 픽포드(Doug Pickford)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스토리지 용량 수요를 고려, WD는 SAS 및 SATA 두 가지 인터페이스의 WD 4TB RE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개인용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완벽히 지원하고자 한다”며 “기존 드라이브 대비 33% 더 커진 용량과 단일 엔터프라이즈 랙에서 최대 2.4PB(페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는 WD RE SAS/ SATA 4 TB 드라이브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용석 (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