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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광시야각은 기본! 덤으로 TV 기능까지, 아치바 EMT2301HT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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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29 10:46:02

    IPS 모니터 선택은 이제 필수,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


    많은 사람이 매일 PC를 쓴다. PC를 활용함에 있어 키보드, 마우스 등 여러 장치가 이용되지만, 눈으로 보고 즐기는 모니터의 중요도는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재미난 콘텐츠도 칙칙한 모니터에서 즐긴다면 흥이 나지 않을 것이다.

     

    요즘 모니터 시장에 IPS 바람이 거세다.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로 고급형 제품에 쓰이던 IPS 패널이 모니터에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는 IPS 패널이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여러 모니터 제조사가 이를 채택한 모니터를 다수 출시한 이유도 있지만, 소비자의 눈높이 또한 그만큼 올라간 탓도 있다.

     

    더 좋은 화질의 모니터를 찾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IPS 패널을 적용한 모니터는 현시점에서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치바에서 선보인 심미안 EMT2301HT는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손꼽는 LG디스플레이의 S-IPS LED 패널을 적용한 모니터다. 23형의 크기에 1080p 풀HD 해상도인 1920 x 1080을 지원하며, 디지털 HDTV도 지원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공중파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이것만 봐도 속이 꽉 찬 모니터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이라 선택의 고민까지 낮춰주고 있다. 

    PC는 당연~ 콘솔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도 쓴다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는 모니터 본래 목적인 화면을 사용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심플한 기본형 모습을 지니고 있다. 잡다한 장식이 없기에 화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색상은 전면, 후면, 받침대 모두 블랙에 고광택을 적용했지만, 테두리만 무광이다. 눈에 확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외형을 해소해 주고 있다.

     

     

    모니터를 뒤로 돌려보면 먼저 단자부가 눈에 들어온다. HDMI를 필두로 DC, SVC, D-Sub, Coaxial, 오디오, 컴포넌트 그리고 디지털 TV를 위한 안테나까지 풍부한 입력단자를 제공된다. PC와의 연결뿐만 아니라 PS3, 엑스박스, 위(Wii),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그만큼 쓰임새가 많아 활용도가 높다. 특히 HDMI 단자는 최근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영상과 음성 출력에 쓰이고 있는 만큼 필수라 할 수 있다.

     

    단자부 양옆으로는 2W 스피커를 각각 배치해 스테레오로 구성했다. 모니터 내장 스피커로써 무난한 수준으로 게임, 동영상 등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다.

     

     

    ▲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 연결해 쓸 수 있다

     

    모니터의 세부 설정을 담당하는 OSD 버튼은 정면의 우측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필요한 버튼만 간결하게 배치해 놓았는데, EXIT INPUT 버튼을 이용해 쉽게 TV, 비디오, 컴포넌트, HDMI, PC 등 입력신호를 변경할 수 있다.

     

     

    ▲ OSD 메뉴는 쉽고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는 TV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를 위해 리모컨을 별도로 제공한다. 리모컨은 단순히 TV 채널과 볼륨만 담당하고 있지 않다. OSD 메뉴 설정도 멀리서 모두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모니터 가까이 붙어서 뻑뻑한 OSD 버튼을 꾹꾹 누르며 설정을 변경하는 게 조금은 버거운 일이었는데,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에서는 리모콘으로 가뿐하게 이를 해결해 준다.

     

    ▲ 리모콘으로 더 편리한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 모니터

     

    리모컨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끄고 켜기부터, 음량 조절, 채널 변경, 화면 정보, 선호 채널, 자막 선택, 화면크기, 화면모드, 음성모드, 취침예약, 화면정지 등 TV 사용의 기본 항목은 대부분 제공한다. 또한, 입력신호도 버튼 하나로 쉽게 바꿀 수 있다.

     


    ▲ 사용자를 배려한 틸트 기능 적용은 기본

    TV 역할까지 충분히 해내는 모니터,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는 23형의 화면크기를 지원하는 HDTV 모니터로, 이제는 표준처럼 여겨지는 풀HD 1080p인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 고화질의 디지털 TV 및 각종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기에 이미지 편집, 문서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기에도 효율적이다.

     

    HDTV는 별도의 셉탑박스가 필요치 않다. TV 튜너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테나만 연결하면 깨끗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다. 리모컨만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어, TV 못지않다.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를 보조 TV로 활용할 수 있으니 채널 싸움은 이제 끝이다.

     

    ▲ 고화질의 지상파 디지털 TV도 안테나만 있으면 깨끗하게 나온다

     

    모니터에서 중요한 부품은 패널이다. 어떠한 패널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화질에도 차이가 난다.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S-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IPS 패널에서 LG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이미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화질에서는 충분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IPS의 특징인 178도의 넓은 시야각은 어떤 위치에서도 색이 바래지는 현상 없이 깨끗한 화면을 누릴 수 있으며, 250cd/㎡의 밝기와 1,000:1의 명암비는 선명하면서도 시인성 높은 화면을 제공해 준다. 여기에 6bit 1천670만 컬러 지원으로 세밀한 색상도 표현도 문제없다.

     

     

    S-IPS의 단점으로 꼽히던 응답속도는 8ms로 개선해 빠른 화면 전환에도 잔상 없이 모든 장면을 잡아 준다. FPS 게임이나 액션 영화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여기에 백라이트는 LED를 적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절전 효과도 누릴 수 있다.

     

    ◇ IPS 모니터 더는 미룰 이유 없다 =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우수한 화질 및 색감을 지닌 IPS 모니터는 과거 고급형 제품으로 일반인이 쓰기엔 부담이 켰다. 하지만, IPS 모니터는 더는 일부 사용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반 소비자 또한 높아진 눈높이만큼 IPS 모니터가 아니라면 만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그런 소비자의 마음을 제조사 또한 잘 파악해 다양한 IPS 모니터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 이런 점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화질은 LG디스플레이의 S-IPS 패널을 사용해 높은 만족감을 보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과 함께 HDTV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활용성이 무척 높다.

     

    이런 부족함 없는 기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가격까지 착한 이 제품을 보고 있노라면, 지름신이 찾아오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새로 모니터를 장만하려는 이들이라면 아치바 심미안 EMT2301HT를 장바구니에 담아 보는 건 어떨까?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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