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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없이도 즐기는 3D게임, '닌텐도 3DS' 국내 상륙!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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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4-17 10:42:23

     

    한국닌텐도가 17일 역삼동 GS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닌텐도 3DS'를 오는 4월 28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1억 5천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기종인 '닌텐도 3DS'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통신 기능, 3D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AR 기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등이 특징이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와 함께 전용 소프트웨어 '슈퍼 마리오 3D랜드', '마리오카트7',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이외에도 '동물의 숲', '스타폭스64 3D',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nintendogs + cats', '슈퍼 포켓몬 대격돌' 등의 소프트웨어를 연내에 발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3DS'를 비롯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에도 '닌텐도 3DS' 전용 스포트웨어를 발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마리오의 아버지인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슈퍼 마리오 3D랜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직접 게임 소개를 진행한 마리오의 아버지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


    일본에서 3D 액션게임으로는 유일하게 100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슈퍼 마리오 3D랜드'는 원조 마리오의 느낌을 살리고 누구나 쉽게 3D 마리오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오는 4월 28일 희망소비자가격 42,000원에 '닌텐도 3DS'와 동시 발매된다.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는 "슈퍼 마리오 3D랜드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더욱 깊어진 마리오의 세계를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닌텐도 3DS'는 코발트 블루, 미스티 핑크, 코스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오는 4월 28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희망소비자가격은 220,000원이다.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는 "닌텐도 3DS를 한국에 정식 발매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닌텐도는 게임유저들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

     

    ▲ 닌텐도 3DS의 슈퍼 마리오 3D랜드

     

    ▲ 연내 등장할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 공효진과 김병만이 함께한 닌텐도 3DS 광고

     
    ▲ 행사장에는 직접 닌텐도 3DS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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