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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캠코더도 ‘와이파이(Wi-Fi)’ 캐논, VIXIA HF R32 출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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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4-09 18:46:2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은 9일, 캐논 캠코더 라인업 최초로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풀HD 캠코더 빅시아(VIXIA) HF R32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캐논 빅시아 HF R시리즈는 캐논을 대표하는 엔트리 캠코더 라인업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휴대성과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설계돼 가정이나 일상 생활의 모습 등 캐주얼한 촬영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 기능이 있어 촬영한 영상을 바로 스마트폰, PC와 공유할 수 있다. 캐논은 와이파이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 용 동영상 업로드 어플리케이션인 ‘무비 업로더’(Movie Uploader)도 선보인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한 영상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송하여 재생 및 저장할 수 있으며, 유투브나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도 가능하다.


    기본 촬영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약 328만 화소의 풀HD CMOS 센서와 디직(DIGIC) DV III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1,920 x 1,080의 풀HD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추가된 새로운 HD 비디오 렌즈는 CMOS 센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돕는다.


    렌즈는 기본적으로 38.5mm-1,232mm (35mm 필름 환산)의 광학 32배 줌을 지원하며, 어드밴스 줌 기능까지 사용하면 33.9mm-1,729mm (35mm 필름 환산)의 51배까지 촬영 가능하다.


    내장 메모리 32GB를 기본 장착한 점도 눈에 띈다. 촬영 중 내장 메모리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SD카드(별매)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내장 메모리 32GB에는 MP4 포맷 기준으로 최장 약 16시간 40분까지 촬영 가능하다. 별도 액세서리 구입해 외장하드와 캠코더를 연결할 경우 촬영된 파일을 PC 없이 바로 백업할 수 있다.


    기존의 AVCHD 포맷뿐만 아니라 새롭게 MP4 포맷으로도 녹화가 가능해졌고 초보자들도 쉽게 별도의 변환 작업이 필요 없이 촬영한 동영상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재생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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