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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4, '한이석 우승!' 1위부터 4위까지 한국 선수 싹쓸이!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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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4-09 16:07:58

    ▲ IPL4 라스베가스의 주인공 한이석 선수

     

    북미 게임 전문 미디어 그룹 IGN이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 'IPL4'가 000 선수의 우승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IPL4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임재덕, 한이석, 이정훈, 일리예스 사토우리, 최성훈, 박현우, 최지성, 문성원 선수 등 8명이 이번 대회의 우승을 가리기 위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먼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한이석 선수다. 한이석 선수는 1차전에서 최성훈 선수, 2차전에서 이정훈 선수를 격파하고 승자전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이후 임재덕 선수마저 3:1로 격파하고 최종 결승전에 안착했다.


    한이석 선수에 맞설 상대는 박현우 선수였다. 1차전 임재덕 선수에게 패한 박현우 선수는 패자전에서 최지성, 이정훈, 문성원 선수를 차례로 격파해 패자조 결승전에서 임재덕 선수와 다시 만나 3:2로 승리를 거두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에 맞붙은 한이석과 박현우 선수는 한이석 선수가 2경기를 연달아 따내며 승부가 쉽게 결정나는 듯 했으나, 3, 4, 5경기를 박현우 선수가 잡아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다시 한 번 5판 3선승제의 2차 결승전에 돌입한다.


    패자전에서 20경기를 치루며 최종 결승전 2차전까지 이끌어 온 박현우 선수는 이후 연달아 3경기를 내주며, 한이석 선수가 IPL4 챔피언으로 등극해 40,000달러의 우승상금과 함께 라스베가스의 주인공이 되었다. 


    IPL4의 수상자는 모두 한국 선수로, 우승자을 차지한 한이석 선수에게는 40,000달러,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우 선수에게는 16,000달러, 3위를 차지한 임재덕 선수에게는 7,000달러, 4위를 차지한 문성원 선수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 하루에 20경기 이상을 치루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우 선수 

     
    ▲ 3위를 차지한 임재덕 선수
     
    ▲ GSTL 결승전에 이어 IPL4 결승전도 참관한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
     
     
    ▲ 12시간여 동안 진행된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함께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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