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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GSTL 시즌1, '이정훈 4연승!' 프라임 우승 차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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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4-08 14:37:50

     

    2012 GSTL Season1. 결승전에서 프라임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라스베가스를 달궜다.


    북미 게임 전문 미디어 그룹 IGN이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 'IPL4'의 둘 째날인 7일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2012 GSTL Season1. 결승전이 개최되었다.


    2012 GSTL Season1. 결승전은 미국 시간으로 4월 7일 오후 5시, 한국 시각으로 4월 8일 오전 9시부터 곰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스타테일팀과 프라임팀이 격돌했다.


    현장에는 2012 GSTL Season1.결승전을 보기 위해 약 4,000여명의 관중이 모였으며,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2' 주요 개발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결승전을 관람했다.


    9전 5선승제로 진행된 2012 GSTL Season1.결승전에서 첫 웃음은 프라임팀이었다. 스타테일의 박성준과 프라임팀의 조성주 선수가 첫 주자로 나서 조성주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꺽고 승리를 거뒀다.


    이후, 스타테일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2경기에 출전한 스타테일의 원이삭 선수는 조성주와 최종혁 선수를 연달아 2경기를 잡아내며, 2:1로 역전에 성공한다. 4경기에서 프라임의 이정훈 선수를 만난 원이삭 선수는 유리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네트워크 문제로 게임이 다운되어 재경기 이정훈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훈 선수는 이후 5경기와 6경기에서 최지성 선수와 박현우 선수를 꺾고 4:2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 냈고, 기세를 탄 이정훈 선수는 마지막 7경기에서 이원표 선수마저 잡고 4연승을 거두며 프라임팀에게 우승을 안겼다.


    이정훈 선수는 "지난 GSTL에서 제 손으로 준우승을 만들어 이번에는 제 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상상을 경기 전까지 계속해 왔는데,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현장에 가득찬 관람객. 블리자드의 주요 인사도 참여해 함께했다
     
     
    ▲ 경기 중간중간에는 한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스타2 유닛을 통한 한국어 배우기 등 재미난 영상을 통해 호응을 얻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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