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07 16:24:41
북미 게임 전문 미디어 그룹 IGN이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 'IPL4'가 4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개막하며, 8일까지 3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첫 날인 6일에는 본선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예선전인 오픈 브라켓이 진행되었다. 128명이 참가한 이번 예선전에는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터 약 14시간 동안 이번 예선전의 결과는 놀라웠다. 이미 초청선수와 온라인 예선 통과자 12명 중 9명이 한국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선전을 통과한 8명 모두 한국 선수들로 20강 중 17명이 한국 선수들이다.
20명의 선수들은 7일 4개조로 배정돼 풀리그로 각조 2위까지 총 8명의 선수를 상위 라운드인 챔피언십 브라켓으로 올려 보낸 뒤, 8일 다시 한 번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IPL4 우승자에게는 40,000달러, 준우승 16,000달러, 3위 7,000달러, 4위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IPL4의 둘 째날인 7일 오후 5시(한국 시간 4월 8일 오전 9시)부터는 2012 GSTL Season1. 결승전도 진행되어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2 GSTL Season1. 결승전에는 스타테일팀과 프라임팀이 격돌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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