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업그레이드를 단행할 때!

요즘엔 비디오 게임과 PC 게임의 경계가 희미해졌다. 오히려 온라인 PC 게임 분야는 비디오게임이 따라오기 힘들정도로 발전해, 최근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비디오 게임기와 PC로 같이 출시되는 ‘멀티 플랫폼’ 타이틀이 많아지면서 예전처럼 극명하게 마니아층이 갈리는 현상이 희박해졌다.

 

특히 멀티 플랫폼 타이틀의 경우 오히려 PC로 즐기는 것이 더 좋은 그래픽을 보여줘, 비디오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도 멀티 플랫폼 타이틀은 PC로 즐기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PC는 무섭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지만 PC로 이런 게이밍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부품의 성능도 높아야 되지만, 무엇보다 그래픽카드가 받쳐줘야 한다. PC 게임은 3D 성능이 뛰어난 그래픽카드가 아니라면 쾌적하게 즐기기에 무리가 따른다. 때문에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그래픽카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PC 게이머를 위해 AMD는 새로운 라데온 HD 70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종전 강광 받았던 라데온 HD 6000 시리즈의 뒤를 이어 뛰어난 성능을 뽐내다. 지금 소개할 제품은 MSI의 기술력이 녹아든 새로운 라데온 HD 7000 시리즈 중 플래그십 모델인 라데온 HD 7870이다.

 

MSI가 만든 라데온 HD 7870,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플래그십 모델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그래픽카드다. 또한 ‘공장 오버클럭’을 통해 일반 라데온 HD 7870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이며, MSI 만의 트윈 프로져3 쿨러를 달아 쾌적하고 안정적인 작동 환경을 보장한다.

 

 

강력한 3D 성능과 냉각 성능으로 무장한 그래픽카드

▲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AMD의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라데온 HD 7870을 기반으로 만든 MSI의 안정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그래픽카드다. 특히 이 제품은 공장 오버클럭을 통해 표준규격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뽐낸다. 덕분에 조금 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드는 데 한 몫 한다.

 

▲ 남다른 성능을 뽐내는 쿨러, MSI 트윈 프로져3

 

예전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는 소위 말하는 잘만, 사일런스, 쿨러마스터 등 ‘사제 쿨러’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요즘엔 이런 쿨링 시스템 전문 제조사의 제품이 한풀 꺾였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제조사의 독자 쿨러의 성능이 훨씬 좋아졌기 때문이다.

 

R7870 OC 트윈 프로져3에도 MSI의 기술력이 녹아든 ‘트윈 프로져3’가 달려 강력한 냉각 성능을 뽐낸다. 보통 고성능 그래픽카드에는 어떤 제품이든 한층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쿨러를 달아 출시한다. 그렇지만 이런 쿨러의 경우에도 히트파이프가 두 개에서 많으면 세 개밖에 달리지 않았다.

 

이에 비해 트윈 프로져3는 무려 ‘다섯 개’의 히트파이프를 갖춰보다 그래픽카드의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해준다. 또한 두 개의 냉각팬을 달아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인다. 덕분에 공장 오버클럭으로 표준규격 제품에 비해 더 높은 성능을 보이는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의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 새로운 라데온 HD 7000 시리즈의 플래그십 GPU

 

AMD의 최신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라데온 HD 7870의 GPU는 종전 라데온 HD 6000 시리즈의 40나노미터 공정이 아닌,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됐다. 이렇게 회로 집적도가 높아지면, 같은 성능이라면 전력과 발열이 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라데온 HD 7870은 950MHz의 코어 클럭을 가졌다. 이에 비해 공장 오버클럭을 거친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1,050MHz, 즉 1GHz대로 작동해 보다 빠른 성능을 보인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결정하는 스트림 프로세서는 1,280개를 갖췄으며, 80개의 텍스쳐 유닛과 24개의 ROP를 갖춰 다이렉트X 11(이하 DX 11) 기반의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MSI 애프터버너’ 프로그램을 통해 GPU 오버클럭을 더욱 손쉽게 돕는다. 이미 출하 시 표준규격 제품에 비해 높은 성능을 갖췄지만, MSI의 오버클럭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한층 향상된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GPU 주변에 그래픽 메모리는 넉넉한 2GB 용량을 갖춰 GPU를 보조한다. 그래픽 메모리는 DDR5 기반 4,800MHz로 작동하며, GPU에서 처리되는 고품질 결과물을 화면에 보다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최대 여섯 개의 모니터를 지원하는 강력한 출력부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DVI, HDMI 단자를 각 하나씩 갖췄으며, 두 개의 미니DP 준비해 보다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DP 단자를 통해 아이피니티 환경을 꾸미기에 보다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라데온 계열 그래픽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아이피니티’ 기능이다. 이는 하나의 그래픽카드로 두 대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쓸 수 있는 기능으로, DP(디스플레이포트) 하나 당 최대 여섯 대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물론 이 때는 DP 허브(MST 허브)를 이용해야한다.

 

▲ MSI의 안정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일체형 방열판이 그래픽카드 전체에 퍼져, 발열 억제에 뛰어남을 보인다. 특히 제품의 전원부는 솔리드 커패시터와 고급 초크박스로 구성되어 MSI의 안정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탄탄한 구성의 전원부는 그래픽카드 자체의 수명을 늘려주는 데 큰 몫을 담당한다.

 

합리적인 게이밍 PC를 꾸민다면, MSI R7870 OC가 해답

▲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

 

최근 PC 게임 시장은 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3’의 출시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또한 뒤를 이어 NC소프트의 블록버스터급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과 블루사이드의 ‘킹덤 언더 파이어 2’ 등 대작 온라인 게임이 속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대작 타이틀은 모두 평균 이상의 제원을 갖춘 PC를 필요로 한다. 특히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게임 환경을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PC 게임을 즐기는 데 필수가 된지 오래다.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이런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테스트 성능을 봐도 게이머가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가격 거품이 빠진 라데온 HD 7870 제품군은 성능과 가격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보다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을 갖춰 유독 눈에 띄는 제품이다.

 

 

◇ PC 게임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PC를 꾸밀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카드다. 최근 게임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PC 게임의 환경이 윈도우 XP와 다이렉트X 9에서 윈도우 7과 DX 11로 바뀌면서 그래픽카드는 한층 중요한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PC의 전체적인 성능이 엑스박스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3 등 비디오 게임기를 넘어서면서, 비디오 게임기보다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 이렇게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고성능 그래픽카드란 게임의 성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게이머의 까다로운 입맛을 즐겁게 해줄만한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과 안정적인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이 제품은, CPU와 더불어 게임 환경에 두 개의 기둥 중 한 축을 담당할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손색 없는 제품이다. MSI R7870 OC 트윈 프로져3는 ‘내 게이밍 환경’을 개선해 줄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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