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수의 HDMI 분배·선택 자유롭게! 에이텐 밴크리스트 VM0404H

  • 최용석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3-14 19:54:53

    HDMI 매트릭스 스위치 브랜드 '밴크리스트'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은 주로 다섯가지 감각-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사용해 주변 세계를 파악하고 정보를 습득한다. 그중에서도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시각이다. 외형적인 정보와 그 정보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에 이른 오늘날엔 길거리 어디에서나 각양 각색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노트북과 같은 휴대 가능한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역시 화면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전달할 ‘통로’라고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의 역할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컴포지트, 컴포넌트 등 아날로그 수단이 주로 쓰였지만 디지털 시대인 요즘에는 고화질, 고용량의 영상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HDMI 등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주로 쓰이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인터페이스 모두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영상 관련 장비들 역시 디지털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영상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의 종류가 크게 늘어나고, 하나 둘의 소수가 아닌 다수의 디스플레이 장치와가 보편화된 요즘에는 디지털 영상의 선택과 분배, 전송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 에이텐 밴크리스트 VM0404H

     

    특히 가전 시장에서 HDMI 인터페이스가 거의 ‘기본’화가 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HDMI 지원 솔루션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상 및 음향 관련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텐(ATEN)의 ‘밴크리스트(VanCryst, www.vancryst.co.kr)’는 해외에서 한창 떠오르고 있는 HDMI 솔루션 전문 브랜드 중 하나다.

     

    최근 에이텐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영상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상도 일반 가정에서부터 아날로그/디지털 디스플레이 활용이 잦은 기업이나 교육기관, 유통 및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밴크리스트 ‘HDMI 매트릭스 비디오스위치 VM0404H’는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에이텐 밴크리스트 브랜드 제품 중에서도 일반 가정은 물론 가정이나 중소규모 사업장, 학원과 같은 중소규모 교육현장 등에서 쓰기에 적합한 다목적 HDMI 매트릭스 스위치다.

    4개의 HDMI 출력과 4개의 입력을 자유롭게 선택·분배


    ▲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보편화 되면서 HDMI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의 수와

    출력하는 소스의 수가 불균형을 이루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정의 TV와 같이 디스플레이와 입력단자의 수는 한정됐지만 영상을 출력하는 기기가 PC나 DVD/블루레이 플레이어,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콘솔, 위성방송 또는 IPTV 등으로 다양하다면 매번 사용할 기기를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백화점이나 쇼핑몰, 브랜드 매장, 학원이나 학교 등 교육현장 등의 장소에서는 하나의 만들어진 영상 소스(souce)를 2개 이상의 다수의 디스플레이 장치에 동시에 출력해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과거 아날로그 시절에도 있었으며,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요즘에도 크게 다를 바 없다. 밴크리스트 HDMI 매트릭스 비디오스위치 VM0404H(이하 밴크리스트 VM0404H)는 간단히 말해 HDMI 방식의 디지털 영상 신호를 ‘선택’ 하거나 ‘분배’할 수 있는 ‘HDMI 매트릭스(matrix) 스위치’다.

     

     

    과거 아날로그 시절에는 영상과 음성을 각각 다른 규격의 다른 신호로 따로 전송하는 바람에 다수의 영상장치를 운용하게 되면 불편함이 많았다. 음성이 포함된 영상 콘텐츠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하나의 영상 인터페이스와 하나의 음성 인터페이스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수의 영상 장치를 운용하게 되면 여러개의 영상과 음성 인터페이스가 얽히고 섥혀 거미줄처럼 정신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 쉬웠다.

     

    ▲ HDMI는 디지털 오디오와 영상을 동시 전송해 연결 구성을 간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디지털 기기들의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한 HDMI는 여러모로 편리하다. 하나의 인터페이스 케이블로 고품질 디지털 영상과 사운드를 동시에 전송하기 때문이다. 영상 기기당 하나의 인터페이스 케이블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다수의 영상 기기를 운용하더라도 훨씬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이 가능해진다.

     

    ▲ 뒷면에는 4개의 HDMI 입력(녹색 박스)과 4개의 HDMI 출력(적색 박스)을 제공한다

     

    때문에 HDMI 비디오 스위치인 밴크리스트 VM0404H의 외관도 기능에 비하면 상당히 단순한 편이다. 전면에는 입력되는 영상 소스를 선택하기 위한 선택 버튼과 이를 표시하는 LED 램프가 전부이며, 뒷면은 입력 및 출력 역할을 하는 HDMI 단자들이 전부다.

     

    ▲ 하나의 HDMI 디스플레이에 여러 HDMI 출력이 가능한 기기

    (PC, 아이패드, 엑스박스 등)장치를 연결해 선택이 가능하다

     

    ▲ 반대로 하나의 풀HD(1080p) 소스(PC) 영상을 2대의

    HDMI 디스플레이와 프로젝터로 분배한 모습

     

    밴크리스트 VM0404H는 최대 4개의 HDMI 입력을 받고, 최대 4개의 다른 HDMI 출력이 가능한 4×4 매트릭스 방식의 HDMI 비디오 스위치다. 간단히 말하면 동시에 4개의 HDMI 입력으로부터 하나를 선택해 내보낼 수 있으며, 반대로 하나의 HDMI 출력을 4대의 디스플레이에 똑같이 출력할 수 있다.

    간결한 외형과 같이 설치 및 사용법도 간편해 영상관련 전문 지식이 없어도 큰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구조다.

     

    4개의 입력에 사용하는 HDMI 출력 기기들을 연결하고, 4개의 출력에는 이를 내보내고자 하는 HDMI 지원 디스플레이(예를 들어 가정용 HDTV나 HDMI 입력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각각 연결한다.

     

    ▲ 버튼 클릭만으으로 입력/출력 구성을 쉽고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HDMI 출력단자에 해당하는 선택 버튼으로 내보내고자 할 HDMI 입력 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입력 1번에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가 연결되어 있고, 2번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연결되어 있을 때, 출력 1번에 TV가 연결된 상태서 게임을 즐기려면 전면의 출력 1번의 입력 선택버튼을 눌러 입력 2번을 선택하면 되는 식이다.

     

    ▲ 조작하기에 따라 서로 다른 2개의 소스(PC와 아이패드)의 출력된 HDMI 화면을

    2개의 HDMI 디스플레이에 각각 선택해 분배도 가능하다

     

    이를 잘 이용하면 출력 1번의 TV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등의 게임 영상을 출력하면서 2번과 3번에 다른 모니터를 연결해 입력 1번의 PC나 2번의 아이패드, 3번의 위성방송 셋톱박스를 선택해 내보낼 수도 있다. 일방적인 선택이나 분배가 아닌 사용 환경과 상황, 사용자 선택에 따라 선택과 분배의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것이 ‘매트릭스 스위치’인 밴크리스트 VM0404H의 가장 큰 특징이다.

     

    ▲ 무선 IR 리모컨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조작이 가능

     

    매번 밴크리스트 VM0404H 앞에 서서 버튼을 누르는 것이 불편하다면 함께 제공되는 무선 리모컨을 쓸 수도 있다. 특히 손이 닿지 않는 선반 위 등에 설치하더라도 리모컨만 있으면 자유로운 입력과 출력 선택이 가능하다.

     

    매장이나 사업장 등을 위한 추가적인 원격 조작 옵션도 갖췄다. 내장된 시리얼 통신포트를 통해 유선으로 외부 조작이 가능토록 한 것. 이를 이용하면 밴크리스트 VM0404H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더라도 외부 콘솔이나 제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격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도 가능하다.

     

    ▲ 유선 방식으로 원격 컨트롤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리얼 통신 포트를 제공한다

     

    만약 HDMI 출력 장치나 디스플레이 장치의 수가 4개를 넘는 경우라면 VM0404H를 포함한 에이텐의 밴크리스트 브랜드 HDMI 스위치를 추가로 구성해 그 수를 확장할 수 있다. 제조사인 에이텐 측에 따르면 밴크리스트 VM0404H 모델의 경우, 여러대를 다중으로 구성(캐스케이드)해 하나의 HDMI 소스를 최대 64개의 디스플레이에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다수의 디지털 영상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쓰는 곳에 최적

    앞서 말한 것처럼 디지털 영상 관련 장치 시장이 커지면서 에이텐의 밴크리스트 외에도 국내외 여러 업체 또는 브랜드에서 HDMI 지원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아날로그 시절에도 그랬던 것 처럼 HDMI 비디오 스위치 역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아날로그 시절에는 단순히 ‘화질’이 최 우선이었지만 디지털 방식의 HDMI 스위치에는 화질 외에도 더 많은 것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 다수의 HDMI 디스플레이와 영상 기기를 갖춘 환경에 최적인 밴크리스트 VM0404H

     

    고화질·고품질의 디지털 영상 및 음성 신호를 전송하는 HDMI는 아날로그에 비해 훨씬 많은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전송한다. 아날로그의 경우 일부 신호 손실이 발생해도 영상을 표시할 수는 있지만, 디지털의 경우는 중간에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면 영상이 도중에 끊길수도 있다.

     

    이를 대비해 어느정도 데이터 손실을 보전해 주는 기술도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밴크리스트 VM0404H와 같은 디지털 HDMI 비디오 스위치는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즉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밴크리스트 VM0404H는 HDMI 1.3b 버전을 지원하고 최장 20m의 거리까지 원본 HDMI 소스 영상을 화질저하 없이 그대로 전송이 가능하다. 또 표준 HDTV해상도인 480p, 720p, 1080p는 물론, PC나 다른 디지털 영상 출력장치서 지원하는 VGA, SVGA, UXGA, WUXGA(1,920X1,200) 등의 해상도도 완벽 지원한다.

     

    또 아이패드2나 아이폰4/4S, 갤럭시S2, 노트 등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모델의 영상 출력도 문제 없이 입력 및 분배가 가능하다. 이러한 호환성과 안정성을 겸비하고도 타사 동급 제품 대비 가격 거품을 빼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제조사인 에이텐 측의 설명이다.

     

    ▲ 단순 가격보다는 기능과 성능을 갖춘 '믿을 수 있는 제품'이 더 중요하다

     

    저작권 보호 기술과 같이 보안에 관련된 기능도 염두해 둬야 한다. 예나 지금이나 영상 콘텐츠의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무분별한 불법 복제와 배포에 있다. 이는 제작자 및 정식 배급자의 수익에 큰 타격을 미치는 행위기 때문이다.

     

    때문에 본격적인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한 블루레이나 DVD에서는 무분별한 복제를 막기 위한 기술 역시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HDCP’기술이 그 대표적이다.

     

    출력하는 기기나 입력받는 디스플레이 중 어느 하나라도 HDCP를 지원하지 않으면 HDCP가 적용된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 디스플레이와 소스장치 사이에서 중계적인 역할을 하는 HDMI 관련 장비들 역시 HDCP를 지원해야 한다.

     

    ▲ HDMI와 관련된 거의 모든 규격과 기능을 지원한다

     

    밴크리스트 VM0404H는 이러한 걱정에서 자유롭다. HDCP 1.1 규격을 정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레이나 DVD 등의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같은 기능을 하더라도 가격이 싼 HDMI 스위치의 경우 HDCP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블루레이나 DVD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HDMI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는 단순 PCM 오디오 신호 뿐만 아니라 Dolby True HD 및 DTS HD 마스터 오디오 등 고품질/다채널 압축 사운드도 모두 지원한다. 일부 저가 HDMI 스위치의 경우 돌비나 DTS 사운드를 정상적으로 선택 및 분배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밴크리스트 VM0404H는 소스의 풀HD 영상은 물론 오디오까지 완벽히 선택 및 분배가 가능하다.

     

    ◇ 디지털 영상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HDMI 매트릭스 스위치’ = 영상이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오늘날 등장하는 대부분의 IT 기기는 영상 출력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전통적인 PC나 블루레이/DVD 플레이어, 위성방송/케이블/IPTV 셋톱박스, 게임 콘솔은 물론, 최근에는 손으로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바이스들도 외부 영상 출력을 갖췄다.

     

    하지만 이를 모두 연결해 볼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수는 언제나 한정되어 있다. 일부 TV나 프로젝터의 경우 2~3개의 HDMI 입력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어 그나마 여유가 있지만 고가의 고급형 제품에 한해서다.

     

    요즘 한창 주목받고 있는 보급형 HDTV나 HDMI 입력을 지원하는 PC용 모니터의 경우 고작 1~2개의 HDMI 입력단자가 전부다. 다양한 영상 기기를 가지고 있으나 HDMI 입력단자가 부족해 불편함을 겪었던 ‘마니아’라면 밴크리스트 VM0404H는 기능이나 편의성 면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 충분한 수의 HDMI 입력과 출력으로 사용 환경에 따른 다양한 입력/출력 구성이 가능

     

    이와 반대로, 관공서나 교육기관, 다양한 규모·종목의 유통 매장에서는 각종 홍보영상이나 교육 영상, 광고 및 안내 영상 등을 다수의 디스플레이에서 동시적으로 재생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번화가나 전문 쇼핑 타운, 백화점 등만 가봐도 쇼윈도 속 다양한 디스플레이에서 화려한 광고영상을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출퇴근 교통 수단인 전철이나 버스에도 각양각색의 디스플레이 장치와 이들을 통한 영상물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최대 풀HD의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각각의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전송이 가능하고, 특정 영상 소스를 지정된 디스플레이에만 따로 전송할 수 있으며, 유선 또는 무선으로 원격 조작도 가능해 설치 편의성도 높인데다 복수구성으로 인해 최대 64대의 디스플레이에 동시 HDMI 전송이 가능한 밴크리스트 VM0404H는 영상 분배와 선택이 모두 가능한 ‘HDMI 매트릭스 스위치’로서 매력적인 선택이다.

     

    마지막으로, 국산 브랜드는 아니지만 국내 지사를 갖추고 3년의 무상 A/S를 제공하는 점도 VM0404H 모델을 포함한 에이텐 밴크리스트 브랜드가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


  • http://m.betanews.net/55867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