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GTX560Ti 칩셋을 품은 제품

현재 PC는 각종 작업, 업무, 다양한 직종 등 생활 일반에 두루 쓰이고 있다. 또 PC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굳이 특수 업무에 쓰이는 서버, 워크스테이션 등 구분 없이 웬만한 작업은 너끈히 해낸다. 특히 최근 PC 게임은 비디오 게임을 뛰어 넘을 만큼 눈부시게 발전했다.

 

PC 게임의 질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이제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엔 이런 PC 게이머를 겨냥해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PC 게임에서 그래픽 카드는 CPU만큼이나 중요해,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 따라 게임의 성능이 바뀐다.

 

때문에 PC 게임을 자주 즐기는 게이머라면 고성능 그래픽 카드는 필수가 된지 오래다. 그렇지만 요즘 최신형 그래픽 카드의 경우 80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게이머는 가격도 적당하면서 성능도 잘나오는 그래픽 카드를 찾기 마련이다. 이런 제품은 표준규격 제품이 출시된 후 제조사 입맛에 맞게 출시되는 소위 ‘변종’ 제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공장 오버클럭이 되고 성능에 맞춰 설계가 바뀌는 변종 제품의 경우 가격에 비해 높은 성능을 내는 그래픽 카드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변종 제품도 큰 문제가 있다.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 내구성이 크게 떨어지는 제품이 많다. 또한 국내 유통되는 그래픽 카드의 경우 그 격차가 더욱 심해 제조사를 꼭 체크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이런 변종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제품이 출시됐다. 기본 제원은 지포스 GTX560Ti지만, 상위 모델인 GTX570을 무색하게 하는 성능과 탄탄한 설계로 표준규격 그래픽 카드만큼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 제품이 바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다. 이 제품은 2세대 GTX560Ti 칩셋과 기가바이트의 독자 기술을 통해 탄탄한 설계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동급 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뽐낸다. 또한 기가바이트만의 독자 쿨러인 ‘윈드포스’를 통해 뛰어난 냉각 솔루션으로 그래픽 카드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그럼 이제부터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를 살펴보자. 

 

강력한 냉각 시스템과 탄탄한 설계로 안정성 높인 고성능 그래픽 카드

▲ 덩치만 봐도 고성능일 듯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개선된 GTX560Ti 칩셋을 쓴 그래픽 카드다. 덕분에 종전 출시된 지포스 GTX560Ti에 비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기가바이트의 탄탄한 설계와 뛰어난 냉각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점은 게이머라면 매력을 느낄 만하다.

 

▲ 기가바이트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윈드포스 3X 쿨러

 

보통 고성능 그래픽 카드의 경우 성능이 높은 만큼 발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큰 쿨러를 달아 냉각 성능을 높인다. 그렇지만 쿨러의 크기가 그래픽 카드보다 큰 제품은 드물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이런 드문 제품 중 하나다. 280mm의 비교적 긴 그래픽 카드의 길이보다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긴 쿨러는 직접 써보지 않아도 제품의 냉각 성능이 어떨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제품에 달린 쿨러는 기가바이트의 독자 쿨러 ‘윈드포스 3X’로 세 개의 냉각팬을 갖춰 뛰어난 성능을 뽐낸다. 주목해야할 점은 세 개의 쿨러 외에도 GPU와 직접 맞닿는 베이스 부분이 구리로 제작되어 뛰어난 열전도율을 보이는 점과 겹겹이 쌓아 만든 알루미늄 재질 방열판에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종전 GTX560Ti에 비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성능이 높아지면 발열도 심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 제품은 이런 높은 발열을 뛰어난 성능의 쿨러를 통해 해결했다. 실제 풀로드 테스트에서도 종전 GTX560Ti 제품보다도 낮은 온도를 기록해 안정적인 작동을 확인했다.

 

▲ 지포스 GTX560Ti 448코어의 힘의 원천, GPU와 그래픽 메모리

 

그래픽 카드의 가장 중추가 되는 부분이 바로 GPU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GPU에서 결정될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종전 지포스 GTX560Ti의 GPU 넘버는 ‘GF114-400-A1’이었다. 반면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의 GPU는 ‘GF110-270-A1’으로 같은 라인업의 칩셋이지만 다른 설계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GPU는 40나노미터 공정, 페르미 아키텍처 기반으로 작동하며, 겉모습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부분이 보강됐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성능에 가중 중요한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가 종전 1세대 지포스 GTX560Ti보다 늘었다. 384개의 쿠다 코어가 448개로 늘어나면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GPU 클럭은 732MHz, 쉐이더 클럭은 1,464MHz로 작동한다.

 

그래픽 메모리는 GPU를 감싸고 있으며 GDDR5기반, 3,800MHz로 작동한다. 메모리의 용량은 1.2GB로 넉넉한 용량을 통해 더욱 빨라진 지포스 GTX560Ti 2세대 GPU의 성능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준다.

 

▲ 다양한 단자를 갖춰 활용도를 높인 그래픽 카드 출력부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인 만큼 풍부한 출력단자를 갖춰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두 개의 DVI 단자를 필두로 최근 쓰임새가 다양한 HDMI 단자와 DP(디스플레이포트)까지 갖춰 활용도를 높였다.

 

▲ 탄탄한 구성의 전원부는 기가바이트의 UDV 기술이 녹아있다

 

PC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는 전원공급장치가 있다면, 그래픽 카드에는 이런 전원공급장치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그래픽 카드 각 부분에 맞춰 전력을 분배하는 전원부가 존재한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의 전원부는 기가바이트의 독자기술 UDV(Ultra Durable VGA)가 적용되어 효과적인 전력 활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덕분에 전력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의 기판은 일반 PCB에 비해 두 배 많은 구리가 함유되어 그래픽 카드의 온도를 낮춰준다.

 

이 외에도 솔리드 커패시터와 메탈 초크박스, 저전력 모스펫 등 고급형 부품을 채택해 안정성을 크게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다.

 

▲ 완성도 높은 설계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필수 아이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

▲ 눈에 띄는 성능이 돋보이는 지포스 GTX560Ti(테스트 유틸 : 3D마크 11)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개선된 GPU를 쓴 표준 규격 그래픽 카드다. 그렇지만 늘어난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만큼 보다 향상된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테스트 결과만 봐도 표준규격 지포스 GTX570과 공장 오버클럭된 지포스 GTX570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근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는 ‘배틀필드 3’의 경우 최고 옵션, 720p(1,280 × 720) 해상도에서 평균 80프레임을 기록했으며, 많이 알려진 대전 액션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동일한 환경에서 풀 프레임인 60프레임을 기록해 쾌적한 게임환경을 만들어 줬다.

 

▲ 탄탄한 설계와 뛰어난 냉각 성능으로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한다(테스트 유틸 : 퍼마크)

 

개선된 GPU를 채택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상위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데도 불구, 평균 온도가 웬만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 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풀 로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낮은 온도로 작동해 뛰어난 안정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안정적인 온도는 기가바이트의 UDV 기술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상위 모델이 무색해 지는 성능 돋보이는 제품 = PC 게임을 위해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또 그래픽 카드는 이제 PC 주요 부품이 아닌, ‘소모품’이라 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만큼 그래픽 카드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PC 게임은 그래픽 카드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것보다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다. 때문에 번거로움을 싫어하는 게이머는 그래픽 카드를 구입할 때 오래 쓸 수 있는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을 선호한다. 그렇지만 많은 그래픽 카드 중 이런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면에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매력을 느낄 만하다. 일반 지포스 GTX560Ti 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웬만한 지포스 GTX570은 가뿐히 상회하는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가바이트의 제품인 만큼 탄탄한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각종 독자 기술을 통해 긴 시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그래픽 카드다.

 

이렇게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560Ti 448코어는 최근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고성능 PC를 꾸미기위해, 균형 잡힌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찾는 이들에게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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