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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블랙베리 스마트폰 ‘런던’ 이미지 유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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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01 15:21:53

     

    최근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림(RIM, Research In Motion)의 차세대 블랙베리폰 이미지가 유출되었다. 크랙베리가 입수한 슬라이드 이미지에 따르면 코드네임 ‘런던‘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블랙베리 10 운영체제가 사용된다.

     

    ▲ 출처 - 크랙베리(crackberry.com)

     

    블랙베리 특유의 물리적 쿼티 자판 없이 전면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게 되는 블랙베리 런던은 기존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용자 인터페이스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QNX 기반의 블랙베리 플레이북 축소형으로 보인다. 블랙베리 10 또한 QN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크랙베리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두뇌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pplication Processor)는 TI의 오맵(OMAP)5와 퀄퀌의 1.5GHz 듀얼 코어가 테스트 되고 있다고 한다.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쓰인 플레이북의 움직임이 부드러웠던 만큼, 블랙베리 런던의 성능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출시된 블랙베리 최신 모델인 볼드 9900은 싱글 코어를 쓰고 있다. 타 스마트폰이 이미 듀얼 코어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제원의 간격이 큰 셈이다. 크랙베리는 블랙베리 런던의 출시일을 올해 말로 보고 있는데, 이 시기에 위에 언급한 제원으로 출시된다면 여전히 사양은 뒤처지게 된다. 올해 스마트폰은 쿼드 코어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림은 블랙베리 런던 외에 미국 AT&T, 스프린트, 버라이즌용으로 라구나(Laguna)와 리스본(Lisbon)도 준비 중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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