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은 12월 21일, iOS 디바이스용 전자서적 어플이 최신버전인 킨들 2.9를 공개했다. 킨들 2.9의 신기능은 아이패드 전용의 기능이 몇 가지 포함되어 있다.

 

그 하나는 아마존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킨들 파이어 전용으로 제공되된 400종의 잡지와 신문(Martha Stewart Living, Cosmopolitan, Popular Science, Macworld 등)을 풀 컬러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잡지와 신문은 1부 단위로 구입하거나 또는 정기구독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 유저는 인쇄된 신문이나 잡지와 비슷한 형태로 전자서적을 열람할 수 있으며, 노트, 하이라이트, 줌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킨들 2.9의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를 동시에 지원하는 기능 중 하나는 센드 투 킨들(Send to Kindle) 전자메일 주소(각각의 킨들 유저에게 제공)에 문서를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송신된 문서는 아마존 클라우드(Amazon Cloud)에 아카이브(archive)되어 iOS 디바이스 상의 킨들 어플이나 이를 지원하는 킨들 디바이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킨들 2.9에서는 메일이나 사파리로부터 PDF를 여는 것도 가능하다. 킨들 PDF 리더는 PDF 목차나 엄지손가락에 의한 내비게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덧붙여 애플이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 제공 전자잡지, 서적을 킨들 어플에서 바로 구입할 수는 없다. 이것들은 웹브라우저로 아마존 킨들 스토어(Kindle Store)에 접속하여 구입해야 한다. 킨들 2.9는 iOS 3.2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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