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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담당자가 소개한 연말연시 추천 아이패드 앱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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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23 22:00:06

     

     

    비즈니스 미디어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 추천되는 아이패드용 최신 앱을 애플 본사 월드와이드 프로덕트 마케팅 아이패드 담당인 스콧 브로드릭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iOS5의 신기능 중 뉴스스탠드(Newsstand)가 있는데, 잡지를 정기구독하기에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사 스트워트 리빙 매거진(Martha Stewart Living Magazine)의 경우 화면이 대단히 아름답고, 이전 종이 잡지의 개념을 바꾸는 상호작용이나 연출 등이 돋보인다. 표지와 광고도 특색이 있다. 예를 들면 광고가 말을 하기도 한다. 소개된 과자 레시피 등은 그것을 포장하는 패키지까지 인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시피를 따라서 초콜릿을 만들면, 그것을 넣을 상자를 에어프린트(AirPrint)를 활용해 무선으로 프린트할 수 있다.

     

    어린이용 어플 중에는 카스 앱메이츠(Cars Appmates) 등이 인기다. 2011년 11월 미국에서 발표된 영화 자동차들 2(Cars 2) 전용 어플이다. 실제 장난감 자동차를 아이패드 스크린에서 바로 운전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으로, 직접 손을 대어서 놀 수 있는 획기적인 어플이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매우 많다. 예를 들면 3D 암 슈팅게임인 ‘모던 컴배트 3’는 인기 타이틀 중 하나. A5 프로세서를 충분히 활용한 타이틀로 볼 수 있다. 게임성은 물론 그래픽 품질이 뛰어나다. 자이로스코프에 대응하기 때문에 화면을 위로 향하면 주인공이 위를 보는 등 본체와 연동된다.

     

    iOS5의 새로운 기능 중 에어플레이(AirPlay) 미러링이 있다. 스카이 갬플러(Sky Gamblers)라는 출시 전 게임은 아이패드 본체 위치를 바꾸면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게임이다. 그래픽 품질이 뛰어나며, 2012년 겨울에 출시 예정이다. 에어플레이는 이 외에도 다양한 게임에 활용되고 있다. 레이싱 게임인 리얼 레이싱(Real Racing) 2 HD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컨트롤러처럼 활용하여 1대의 대화면 TV에서 즐길 수 있는 어플이다. 1명이 호스트가 되고 4명까지 친구가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매드패드(MadPad) HD는 아이패드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경우. 카메라와 마이크를 사용해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리를 캡쳐하여 이를 악기처럼 구성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피아노 등을 구현한 어플이 많았지만, 해당 어플 역시 넓은 스크린이나 멀티터치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 훌륭한 어플이다.

     

    원소도감어플처럼 제작된 엑스레이용 엑스(X is for X-Ray)라는 어플 역시 독특하다. X선 기술자가 만든 것으로, 자명종이나 토스터, 봉제인형 등의 속 내용을 아름답게 투시해준다.

     

    iOS는 매우 통합된 세계를 보여주며, 체험의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책이나 잡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음악과 동영상, 게임이 모두 즐길 수 있다. 아이튠즈 스토어는 세계 제일의 컨텐츠 스토어이다. 현재 2억 5,000만대의 iOS 디바이스가 판매되었다. 유저들은 180억 개의 어플을 다운로드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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