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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박스, 2세대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티빅스 Xroid B1 mini’ 출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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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16 19:00:13

    미디어 플레이어 전문기업 미네박스(구 디비코, 대표 임창빈, www.tvix.co.kr)가 손바닥만 한 크기의 2세대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티빅스 엑스로이드 B1 미니(Tvix Xroid B1 mini)’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티빅스 엑스로이드 B1 미니는 지난 8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플레이어로 선보인 ‘티빅스 엑스로이드 A1’에 이어 역시 최초로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어로,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고 AVIMKV 같은 영화 파일 재생은 물론 태블릿PC나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를 통해 고가의 스마트TV를 구입하지 않아도 구형TV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더넷 유선 랜포트를 연결하거나 USB 802.11n 동글을 장착해 인터넷에 접속, 풀 웹브라우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태블릿 PC처럼 3D 모양의 다이내믹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티빅스 내의 영화와 음악을 쉽게 검색은 물론 선택, 검색, 재생 등 리모컨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의 티빅스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디빅스(Divx) 파일뿐 아니라 H.264, MKV, MP4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타입의 코덱과 포맷을 지원하며, 일반 DVD와 블루레이 원본파일, ISO 파일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티빅스 공유(SHARE)’ 기능은 PC를 거치지 않고도 티빅스 엑스로이드 시리즈 사이에 리모컨 클릭 몇 번으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며, ‘티빅스 토렌트’ 기능은 PC 없이 보고 싶은 미디어 제목으로 검색하면 바로 내장 하드디스크나 USB로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 출력은 HDMI와 콤포지트, 음성출력은 광출력솨 스테레오 RCA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과 아날로그 출력을 모두 갖췄으며, 최대 3TB 이상 하드디스크를 지원해 지원 용량을 크게 늘렸다.


    미네박스 관계자는 “티빅스 엑스로이드 B1 미니는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기존 디빅스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높였기 때문에 차세대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박스는 티빅스 엑스로이드 B1 미니 출시를 기념해 2.5인치 500GB 하드디스크와 802.11n 무선 랜 동글을 함께 제공하는 한정 판매 이벤트를 20일부터 디비코몰(www.dvicomall.co.kr)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티빅스 엑스로이드 B1 미니(Tvix Xroid B1 mini)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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