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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3GS, 아직도 분기에 200만 대나 생산?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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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11 13:04:56

    대만 디지타임즈가 업계 관계자의 정보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2011년 4/4분기 아이폰 3GS의 OEM 생산대수는 200만 대로 2012년 1/4분기 수량은 140~160만 대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이폰 3GS는 2년반 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아직까지 무료 단말기로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애플에서는 아이폰 3GS로 로앤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아이폰 3GS는 2세대 이상 전의 모델인데 4/4분기 200만 대 규모가 생산된 것은 놀라운 실적이다. 즉,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3 GS는 재고량이 아닌 새로 생산된 모델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4/4분기 생산대수가 2012년 1/4분기보다 높은 이유는 연말 특수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의 아이폰은 연말 특수에는 2배 이상 판매되기 때문에 생산대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구모델 중 출시되고 있는 것은 아이폰 3GS와 아이폰 4로 모두 8GB 메모리에 OS에는 iOS 5가 설치되어 있다. 미국 AT&T에서는 최신 아이폰 4S가 2년 약정으로 199달러로 판매되고 있지만, 아이폰 4는 99달러, 아이폰 3GS는 무료다. 일본의 경우에는 최신 아이폰의 경우 할부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가격이 공짜인 것은 익숙한 일이지만, 구모델인 아이폰 3GS는 도매가격이 저렴하여 이를 이용해 회선계약 판촉 툴로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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