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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듯, 안 낀 듯? 미포우 아이폰·아이패드 배터리 케이스 2종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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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08 18:23:53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배터리 케이스

    최근 애플은 아이폰의 운영체제 iOS 5와 아이폰 4S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렇지만 최신 운영체제인 iOS 5는 종전 버전보다 전력 소모가 심해져 사용자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신제품인 아이폰 4S에만 국한된 증상이 아닌 아이폰 4를 쓰는 이들도 이런 증상을 격고 있다.

     

    또한 아이폰은 배터리 교체식이 아닌, 내장형이기 때문에 더욱 짧아진 작동시간은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휴대폰으로 쓰이는 아이폰 4, 4S이기 때문에 최근 외장 배터리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태블릿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이패드2 역시 작동시간이 길다고 하지만, 출장 등 외부에 나가있는 시간이 많다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때문에 별도의 용량이 큰 외장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렇지만 다양한 종류의 외장 배터리는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말 그대로 별도의 배터리 본체가 있는 제품부터 케이스 겸용 제품까지 그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특히 배터리라는 특성상 디자인이나 기능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더해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인 만큼, 외장 배터리 역시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 이런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 바로 외장 배터리 케이스다.

     

    외장 배터리 케이스는 배터리와 케이스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아이폰의 작동시간을 늘리면서도 별도로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챙겨 점점 사용자가 늘고 있다. 그렇지만 외장 배터리 케이스를 꼈을 때 아이폰 자체의 두께가 크게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조이트론은 자사가 유통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미포우(MIPOW)를 통해 아이폰 4, 4S용 외장 배터리 케이스 ‘마카에어 1200’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아이폰과 결합했을 때 두께가 불과 3mm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덕분에 다른 배터리 케이스에 비해 훨씬 일체감 있는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는 제품이다.

     

    미포우 주스커버 6000은 아이패드2 용 배터리 케이스로, 마카에어 1200과 마찬가지로 슬림한 두께와 애플 스마트 커버가 호환되는 디자인을 통해 실용성과 작동시간 모두 잡은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겸용 제품임에도 두께는 일반 케이스와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얇아 눈길을 끈다.

    슬림한 두께, 감각적인 디자인 돋보이는 마카에어 1200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은 1200mAh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 케이스로, 종전 아이폰 4는 물론, 최근 출시된 아이폰 4S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아이폰과 배터리를 결합했을 때 밀착감이 뛰어나 손에 쥐었을 때도 크게 이질감을 느끼기 힘들 만큼 슬림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 높은 완성도를 갖춘 배터리 케이스, 미포우 마카에어 1200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은 외장 배터리 케이스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슬림함을 뽐내는 제품이다. 또한 블랙, 그린, 레드, 골드, 퍼플, 그레이, 다크블루, 라이트블루의 총 여덟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개성을 살릴 수 있다.

     


    ▲ 원색 계열의 깔끔함과 스펀 피니시드 공법을 통해 화려함까지 갖췄다

     

    제품의 뒷면은 원색의 깔끔한 느낌이 잘 살아있어 아이폰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특히 스펀 피니시드 공법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을 통한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보통 검정색으로 통일된 일반 배터리 케이스와 차별화를 꾀했다.

     


    ▲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파지감을 선사한다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른 여느 배터리 케이스보다도 슬림하다는 데 있다. 실제 아이폰4, 4S를 케이스와 결합해도 파지감이나 디자인을 해치지 않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케이스의 무게 역시 주목해야할 부분 중 하나다. 불과 56g밖에 나가지 않아 실제 사용 시에도 거의 느끼기 힘들 만큼 가볍게 쓸 수 있다.

     


    ▲ 뛰어난 금형 설계로 아이폰에 밀착되는 정밀한 완성도를 뽐낸다

     

    제품을 아이폰에 결합하면 높은 완성도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과 밀착될 뿐만 아니라 4와 4S 모두 쓸 수 있게 측면 홀드 레버를 변경한 점도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다. 특히 현재 4S용 배터리 케이스가 많이 발매되지 않은 점 역시 제품 경쟁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 전원 버튼을 갖춰 항상 충전만 되는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보통 배터리 케이스의 경우 아이폰과 결합하면 자동으로 충전되어, 사용자가 충전하고 싶지 않을 때도 계속 충전이 된다. 이에 비해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은 별도의 온·오프 스위치를 갖춰 정말 휴대폰의 배터리가 없을 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보다 높은 활용성을 뽐낸다.

     


    ▲ 아이폰의 소리를 더 직관적으로 들을 수 있다

     

    아이폰4, 4S 모두 휴대폰의 소리가 아래로 퍼진다. 이는 손에 들고 있을 경우 소리가 손에 굴절되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본격적으로 휴대폰을 거치해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는 소리가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음량을 더 높여야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으며, 소리가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기도 쉽다.

     

    마카에어 1200은 이런 소소한 불편함도 보정해준다. 아이폰을 제품과 결합하면 소리를 앞으로 내 줄 수 있는 홀을 마련해 각종 콘텐츠를 즐길 때 소리를 보다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해준다.

     


    ▲ 배터리 케이스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배터리 케이스인 만큼, 아이폰에 케이스가 결합되어 있는 시간이 많다. 때문에 마카에어 1200은 아이폰과 결합했을 때도 충전과 데이터 전송 모두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 USB 단자를 채택해 여러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인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의 슬림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마카에어 1200을 결합했을 때와 아이폰만 들었을 때를 비교한 사진이다. 실제 사용하면서 두께나 무게 때문에 불편할 필요가 전혀 없어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췄다. 게다가 원색 컬러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매력을 더하는 제품이다. 이런 특징을 갖춘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은 아이폰의 작동 시간이 다소 아쉬웠던 이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다.

    아이패드2 생명 연장을 실현, 미포우 주스커버 6000

    아이폰용 배터리 케이스는 휴대폰의 특성상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그렇지만 태블릿, 특히 아이패드2를 위한 배터리 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보통 용량이 큰 외장 배터리를 별도로 휴대해 다니는 이들도 있다.

     

     

    미포우 주스커버 6000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줄 만한 아이템이다. 특히 두께의 경우 배터리 기능을 겸하는 케이스임에도 일반 케이스와 두께에서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의 슬림함을 자랑한다. 또한 이 제품은 6000mA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갖춰 아이패드2의 작동시간을 크게 늘려 실용성을 극대화한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다.

     

    ▲ 아이패드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주스커버 6000

     

    미포우 주스커버 6000은 마카에어 1200과 같이 슬림함과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아이패드2용 배터리 케이스를 찾기 힘든 만큼 더욱 눈에 띄는 제품임이 틀림없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2 뒷면의 곡선 그대로 밀착되는 유선형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의 깔끔함이 어우러져 세련미를 뽐낸다. 또한 아이패드2와 맞닿는 면을 부드러운 천 재질로 마감해 흠집을 방지해 높은 완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 케이스 겸용 배터리임에도 일반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주스커버 6000은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품고 있음에도 일반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두께를 가진 제품이다. 배터리 표시등이 돌출된 아래쪽을 제외하면 일반 케이스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슬림함을 뽐낸다. 또한 아이패드2와 결합 했을 때도 특유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생김새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 아이패드2 스마트 커버와 완벽 호환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애플은 아이패드2를 출시하면서 스마트 커버라는 다기능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스마트 커버는 아이패드2의 화면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거치대의 기능까지 갖춰 많은 이들이 쓰고있는 제품이다.

     

    주스커버 6000은 이런 스마트 커버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케이스를 결합해 쓸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용감을 통해 실용성을 높이고 이에 더해 작동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어 매력을 더한다.

     


    ▲ 마카에어 1200과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배터리 확인이 가능하다

     

    주스커버 6000은 마카에어 1200과 같은 브랜드의 제품인 만큼 공통되는 특징이 있다. 바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온·오프 버튼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원 표시등을 갖춘 점이다. 전원 버튼을 갖췄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할 때 충전해 결정적인 순간에 작동시간을 늘릴 수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더욱 자유로운 활용도를 뽐낸다.

     

    ▲ 주스커버 6000 역시 케이스를 결합한 상태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아이패드2 역시 스마트폰 못지 않게 PC와 연결이 잦은 제품이다. 특히나 태블릿의 특성상 용량이 큰 동영상 등을 넣는 일이 잦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에 민감한 부분이 있다.

     

    주스커버 6000은 아이폰의 30핀 단자는 아니지만 케이스에 마이크로 USB 단자를 마련해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렇게 제품을 아이패드2와 결합한 상태에서도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 액세서리로 실용성에 중점을 둬, 사용자가 보다 편하게 쓸 수 있게 배려했다.

    번거로운 외장 배터리는 이제 그만, 미포우 배터리 케이스 2종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스마트폰 보다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된 시장이 바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이다. 특히 아이폰용 액세서리는 제품이 규격화 되다 보니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더 많은 액세서리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작동시간을 늘려주면서도 아이폰의 흠집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케이스는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고용량 배터리에서부터 선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제품까지 각각의 개성을 살린 제품도 눈길을 끈다.

     

    그렇지만 많은 배터리 케이스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결합 시 두께가 두꺼워져 사용하기 불편한 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사용자는 작동 시간을 위해 이런 제품을 쓰다가 제품 디자인을 해치는 등 쓰다보면 불편한 점을 느껴 많은 이들이 다시 일반 케이스로 돌아간다.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은 이런 입맛 까다로운 사용자에게도 만족을 줄 만한 제품이다. 불과 3mm 밖에 되지 않는 두께와 고급스런 알루미늄 재질에 ‘스턴 피니시드’ 가공을 통해 고급스런 생김새를 뽐낸다. 또한 제품을 아이폰에 결합한 상태에서 데이터 전송은 물론 충전까지 가능한 점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이 제품은 종전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에 실망했던 이들은 물론, 최근 아이폰 4S를 새로 장만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케이스를 찾는 이들에게 딱 맞는 액세서리다. 특히 미포우 마카에어 1200은 최근 iOS 5를 쓰는 아이폰 4, 4S 사용자라면 충분한 매력을 느낄만한 아이템이다.

     

    이 외에도 두께와 무게는 약간 더 두꺼워지지만 제품의 기본 틀은 동일한 미포우 마카 2200과 미포우 클론 3000이 준비되어, 용량에 아쉬움이 있는 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다.

     

    미포우 주스커버 6000 역시 아이패드2 사용자라면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를 다수 갖춘 제품이다. 낀 듯, 안 낀 듯한 슬림함과 6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 이에 더해 스마트 커버와 같이 쓸 수 있는 활용성까지 갖춰 아이패드2 사용자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기능을 갖췄다.

     

    지금 소개한 두 제품은 아이폰4, 4S와 아이패드2의 생명 연장을 실현했음에도, 비슷한 제품에 비해 디자인이나 기능에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기 때문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올 겨울 추운 날씨를 미포우 배터리 케이스 2종과 함께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나는 것은 어떨까?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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