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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9.9초·두께 14.7mm’ LG전자 울트라북 Z330 공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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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05 14:12:37

     

    LG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Z33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울트라북 기반인 이 제품은 두께가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3.3형 모니터를 얹은 엑스노트 Z330은 전원을 켜고 9.9초 만에 부팅이 완료된다. 자체 기술인 슈퍼 스피드 테크(Super Speed Tech)와 메모리로 구성된 저장장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호흡을 맞춘다. 초기 부팅 9.9초는 인텔이 제시한 울트라북 기준을 웃도는 사양이고 일반 노트북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LG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도 채택돼 노트북 전체 두께가 14.7mm로 얇아졌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이 LG전자측 설명이다.


    화면 테두리 폭을 기존보다 8mm 줄인 내로우 베젤 기술도 적용됐다. 13.3형 모니터를 얹고 12형 노트북 크기 수준을 유지할 뿐 아니라, 무게도 1.21k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사양으로는 인텔 2세대 코어i7/i5 프로세서와 SATA3 방식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Solid State Drive) 저장장치를 쓰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6시간 이상이다. 이 외에 USB 3.0 포트 및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를 갖춰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가격은 170만~260만 원에 책정됐다.


    LG전자 HE사업본부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Z330은 최고수준의 속도와 두께를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고성능에 디자인, 휴대 편의성 모두를 원하는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향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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