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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3 액정 패널은 샤프전자가 공급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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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04 20:33:41

    월스트리지저널은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액정 디스플레이를 샤프전자로부터 조달할지도 모른다고 여러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분명히 밝혔다. 액정 디스플레이는 샤프전자 카메야마 제 2공장에서 제조될지도 모른다고 하며, 계약 입찰은 애플 아이폰 전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해 온 샤프전자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전용 부품 공급망(supply-chain)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샤프전자가 보유한 생산 설비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애플 전용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고 있지만, LG전자의 디스플레이는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애플에의 공급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분명히 애플은 샤프전자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을 받으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한다. 애플은 몇 개의 지역에서 특허를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영역에서 애플 최대 라이벌이며, 아이패드에 채택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최대의 공급회사이기도 하다. 샤프전자 칸사이 거점의 생산 설비는 액정 스크린을 제조하고 있으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디바이스 부품용으로도 채택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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