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뉴스 사이트인 디지타임즈(DigiTimes)는 2012년 애플 제품 라인업이 대대적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통망(Supply-Chain)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디지타임즈가 애플의 서플라이 체인 정보통의 말을 인용하여 애플이 2012년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 아이맥의 대대적인 재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알린 것.

 

시점과 관련해서는 애플은 2012년 3월 신형 아이패드를 발표해, 2012년 하반기 아이폰과 아이맥의 신 버전을 등장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아이패드. 디지타임즈는 아이패드가 2종류로 출시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2012년에 각각 다른 시점에 릴리즈 되는데, 후기에 나오는 제품이 진정한 아이패드 3라는 것이다. 정보통이 밝힌 바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출시될 모델은 아이패드 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진정한 아이패드 3의 릴리즈 시기는 빨라도 2012년 3/4분기 이후라고 디지타임즈는 전했다.

 

애플은 현재 2가지의 아이패드를 위한 디스플레이 부품 개발을 시작하도록 제조사에 요구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즈의 정보통을 밝히고 있다.

 

한편, 제품명이 언급되지 않은 애플의 맥 프로(Mac Pro)는 애플에서 가장 코스트가 높은 고급 지향 데스크탑. 최근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데스크탑 인기는 떨어지고 있어 단종을 시사하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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