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가 32GB의 SSD를 사용한 안드로이드 3.1 허니컴 기반의 10.1형 태블릿 ‘AT100’을 출시한다고 26일 전했다.
 
AT100은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태블릿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3.1 허니콤을 사용했다. 동영상, 최신 게임, 사진, 전자책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성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 플래시 콘텐츠의 실행 속도를 높이는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적용했다.

 

멀티터치 기능을 구현하는 10.1형 고해상도(1280x800)의 LED 백라이트 LCD를 얹혔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들어갔다. 더불어 도시바의 독자적인 동영상 처리기술 ‘레졸루션 플러스(Resolution+)’를 채용했다.
 
각종 파일의 관리를 돕는 ‘파일매니저’, 무선랜을 통해 프린터를 공유해 주는 ‘프린트쉐어’와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 되었으며, USB 2.0, HDMI, SD카드슬롯 등의 다양한 포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N타입을 지원하는 무선랜과 블루투스3.0을 적용했다.
 
전면 2백만·후면 5백만화소 카메라가 쓰였으며, 스테레오 스피커와 함께 도시바 SRS 연구소가 개발한 음질 향상 기술을 적용했다.

 

블랙컬러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느낌을 내는 도시바의 ‘이지 그립’ 디자인을 사용했으며, 미끄럼을 방지하는 요철 방식의 표면처리와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제품의 뒷면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해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다.

 

도시바코리아의 차인덕 사장은 “AT100’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흥, 더욱 완성도 높은 태블릿 경험을 위해 제품의 성능과 기능, 각종 장치와의 연결 편의성을 중점으로 설계하였으며 사용자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충족하는 만족감으로 향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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