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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소니에릭슨 지분 회수절차 밟아…소니에릭슨 사라지나?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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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07 11:32:49

     

    일본 소니사가 지난 2001년 에릭슨과 공동으로 설립한 소니에릭슨의 지분 회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6일 월스트리스저널은 일본 소니사가 에릭슨과 공동으로 설립한 소니에릭슨의 지분을 회수하려 한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소니에릭슨의 지분을 높임으로써 소니에릭슨을 소니의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에릭슨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소니에릭슨 자회사 추진 배경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주력사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여 진다고 외신은 전했다. 소니는 소니에릭슨을 인수함으로써 스마트폰 및 PC, 콘솔게임기, TV와의 사업 협력을 가속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소니에릭슨은 지난 2001년 소니와 에릭슨이 5:5 지분을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로, 현재의 기업 가치는 17억 달러로 추산된다.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시장에서 지난해 5위에서 7위로 밀려났으며, 올 2/4분기에 760만 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소니사의 소니에릭슨 자회사 추진 배경에 대해 두 기업 모두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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