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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보컬리스트 김재희, 오는 14일 단독 콘서트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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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06 08:12:49

    부활 ‘사랑할수록’의 록 보컬리스트 김재희가 오는 14일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임재범, 김경호 등 잊혀져가던 정통 로커들이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선 것 과 같은 맥락이다.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사랑할수록’과 MBC ‘우리들의 일밤_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박정현이 불러 화제가 되었던  ‘소나기’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다.

     

    ‘홍대 앞’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풀뿌리 문화가 남아있는 홍대 앞이 아름다워 보였고, 소극장 공연을 통해 이러한 문화 속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994년, 부활의 보컬리스트로 인기를 누렸던 김재희는 지난 17년 동안 자신만의 록 음악을 찾기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줄이고 음악에 매진해왔다.

     

    대중의 기억 속에 차츰 잊혀져가던 그였지만 ‘진정한 가수’를 알아주는 지금 이 시대에 다시 대중과 소통을 꾀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는 것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다. 김재희는 이번 공연에 대해 “오랜 시간 숙성시킨 진한 레드 와인처럼 깊고 풍부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안겨 주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작곡가 홍성수와 함께 준비한 신곡  ‘오월의 편지’와 ‘캐신의 모험’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작곡가 홍성수가 작곡을, 김재희가 작사를 맡았다. 또한 김연우, 김범수 등과 작업하며 감수성 짙은 작곡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은규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부활의 사랑할수록..김재희의 樂 Story 2nd

    제목 : 콘서트 <부활의 사랑할수록..김재희의 樂 Story 2nd>
    장소 :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
    일시 : 2011년 10월 14일 (금) 오후 8시
    티켓 : 전석 스탠딩 50,000원
    주최 : 제이에스아트컴퍼니
    주관 : (주) 펜타브리드
    문의 : 제이에스아트컴퍼니 070-7518-3381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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