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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신작 MMORPG 2종 출격!'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장 공략!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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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20 16:30:52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20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MMORPG 2종 '세븐코어'와 '디녹스'를 공개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노철 본부장은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했다. 어렸을 적 느꼈던 순수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이원은 앞으로 노력할 것이다. 하이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노철 본부장


    '디녹스'는 20대, 30대 대한민국 남성을 위한 성인용 MMORPG로 기존 한국형 MMORPG의 장점과 최신 트렌드의 요소를 게임에 잘 접목시킨 수작으로 무한 PK와 길드 단위의 공성전이 강점이다.


    '디녹스'는 캐릭터 선택에서 진영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마음과 같이 캐릭터를 성장시켜 가며 진영을 선택하는 독특한 컨셉이 특징이며, 총 8개의 개성강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무한PK를 지향하고 있는 '디녹스'는 PvP 승패에 따라 캐릭터의 등급이 나뉘며, 등급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자동 이동 시스템, 구걸 시스템 등 유저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디녹스'는 9월 29일 오픈베타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픈베타에서는 2개의 던전이 포함된 4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신규 던전, 11월 만렙 상향, 12월 공성전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디녹스 관련 일문일답-

     

     

    -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데, 국내 서비스만을 위해 추가한 콘텐츠가 있다면?
    대규모 유명 개발사는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유저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즐길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국내서비스 추가한 내용이 pk.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많았다.


    - 해외판권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있는데, 하이원 측은 어떤판권을 갖고 있나?
    계약상은 국내 판권만 계약했다. 해외는 말씀하신 것처럼 네오위즈게임즈가 갖고 있다.


    - pc방 프로모션 이벤트 기획도 예정하고 있나?
    pc방 혜택 등을 통해 유저들이 더 재미있는 환경에서 게임 개발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파트너사로 결정한 이유는?
    게임 내 핵심적인 콘텐츠를 무엇으로 끌고 갈 것인가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 하이원 측에서 pk 등을 포함한 많은 부분을 조언해주었다. 국내 서비스에 있어 원활한 환경에서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서 하이원을 파트너사로 결정했다.


    - 구걸 시스템이 독특한데, 자세한 설명
    순수하게 유저들이 서로 필요한 것을 돕고 나누자는 차원에서 재미있는 요소로 삽입했다. 행동 스킬 창에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캐릭터가 구걸하는 모션을 취하게 된다.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서로 많이 돕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들었다.


    '디녹스'와 함께 공개된 '세븐코어'는 천하통일을 위한 대규모 영토 점령전과 라이딩 액션이 매력인 게임으로 육, 해, 공 모든 지역에서 탑승물 고유의 스킬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며, 광활하게 펼쳐지는 전장에서의 대규모 전투를 통해 유저는 살아있는 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코어' 전쟁의 핵심은 탈 것이다. 탈 것을 이용한 전쟁양상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세븐코어'에서는 야수형, 기계형으로 분리된 육해공 속성의 다양한 탈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세븐코어'는 11월 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연말이나 내년 초에 오픈베타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븐코어'는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40~60레벨대의 새로운 필드를 공개하고, 이오니아 유적이라는 필드 규모의 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코어 일문일답-

     

     

    - 1차 CBT때 서버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테스트 당시 서버 관리는 가장 기본이지만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게임이든 간에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유입됐지만 쾌적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아마도 내부에서 테스트 전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서버 한 대당 3,500 명 정도였는데 대부분 많은 유저들이 유입됐다.


    - 어드벤쳐 던전의 의미는? 강화 시스템삽의 의도는?
    어드벤쳐라 하면 유저의 선택에 의해 플레이 방향이 바꿔나가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 내 다양한 선택을 통해 그에 맞는 여러 가지 던전을 입장할 수 있다.


    강화에 대한 부분은 경제적인 순환을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집어넣게 됐다. 유저들이 아이템에 대해 조금 더 애정을 갖기 위한 부분도 있다.


    - 디녹스와 서로 다른 유저층을 공략하기 위한 방법?
    앞선 디녹스와 일정 차이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디녹스 보다 외부에서 선보이는 많은 게임들도 론칭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디녹스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 양 사가 서로 유저풀 확보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 역량도 그정도 수행을 할 수 있다고 판단돼 실시하게 됐으며, 두 게임의 스타일이 서로 달라 같은 장르의 게임이더라도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운트 콘텐츠의 볼륨과 비중이 어느 정도 되나?
    많은 게임들이 최근 탑승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며 게임 역시 6~70개 이상의 탑승물이 있다. 세븐코어의 탑승물은 유저가 탑승 시 캐릭터가 할 수 없는 액션, 스킬 등 다양한 영역이 있어 게임 진행에 많은 부분을 돕게 된다.


    - 하이원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진행도는?
    내부 개발팀이 MMORPG를 개발 중이다. 퓨전 MMORPG이며 9월 말까지 알파 버전을 마친 뒤 10월 중 내부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지스타 2011 기간에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CBT 진행하면서 이후 일정을 생각해 볼 것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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