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만능 플렉시블 케이블,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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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7 22:11:20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


    이동 중에 발생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이나 신문을 보는 이들이 많다. 예전 같으면 종이로 된 두툼한 도서나 펼쳐진 신문을 들고 이리 저리 접어가며 봐야 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기술 발전의 산물인 휴대폰 포터블 장비는 과거 시대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휴대용 카세트라는 장비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를 가진 mp3 플레이어가 대체했으며, PC를 통해 이뤄졌던 인터넷 웹서핑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졌다. 극장이나 TV에서 행해지던 영화감상은 이제 PMP나 태블릿PC 등의 장비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뤄진다.

     

    강력한 성능과 더 편해진 사용법을 제시한 장비의 보급과 낮아진 가격은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흠이 있다면 장비의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되는 각종 케이블의 증가는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 해결되면 만족은 더 커질 것이 자명하다.

     

    예로 mp3와 스마트폰 그리고 pmp의 3가지 기기를 구비하고 있다면 케이블 또한 각각의 기기에 맞는 종류를 구비해야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다. 가볍고 편리함을 이유로 구입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니 마냥 좋아할 수만도 없다.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또 다른 부작용임이 확실하다.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장비가 요구하는 인터페이스가 달린 케이블이 있으면 된다. 수파(Xoopar)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는 최신 포터블 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인터페이스를 호환한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 까지 여러 개의 케이블 없이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를 이용해 데이터 전송 부터 충전까지 이뤄진다.

    얼리어댑터를 위한 아이디어 장비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의 강점은 휴대성을 우선했다. 장비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에 따른 케이블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5개라면 케이블 종류는 적어도 3개 이상이 된다. 인터페이스가 같은 형태의 제품을 일부러 구입하지 않는 한 불편은 여전하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더 편리하고자 구입한 제품이 불편을 가중하는 셈이다. 불만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다.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가 필요한 이유다. 휴대성을 강조한 것은 3개 이상의 케이블을 구입해야만 했다면 부피 또한 만만치 않게 커지게 되지만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는 간편히 소지할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의 제품은 부드럽고 유연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해 보관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오렌지의 5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색상을 골라보는 재미도 제공한다. 검정색을 좋아하지 않는데 때가 타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정색을 고를 이유는 없다. 남자는 핑크라는 의견에 동조한다면 핑크 색상도 나쁘지 않다.

     

     

    눈에 띄는 특징을 꼽으라면,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가 내세우는 제품명 그대로 멀티 USB 인터페이스에 있다. PC를 비롯하여 각종 장비 연결에 필요한 인터페이스가 모두 지원된다. USB를 기본으로 미니 USB와 마이크로 USB 그리고 30pin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미니 USB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 혹은 외산 스마트폰과 MP3 플레이어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마이크로 USB는 삼성전자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서 널리 통용된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30pin 인터페이스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에서 제조한 제품에서 사용되는 독자적인 규격이다.

     

     

     

    최근 애플 사용자가 늘어남을 감안하면 요구 목소리도 제법 커졌다. 그럼에도 독자 규격이라는 이유로 케이블을 상시 구비해야 했으나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 하나면 걱정을 덜어도 좋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USB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포터블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범위는 무궁무진 하다. 4개의 인터페이스 조합을 통해 원하는 작업은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어 PC를 통해 데이터 전송을 이루고자 한다면 USB 인터페이스에 단말기가 요구하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연결하면 된다. 휴대용 충전 팩이 있으나 케이블이 없다면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 하나면 충분하다.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다른 쪽 케이블에 충전 팩을 연결하면 멋진 충전기로 변신 한다.

     

    지금까지의 케이블이라 하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혹은 충전을 위한 용도로 활용한다는 제약에 묶여 있었다.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는 이 같은 고정 관념을 과감히 탈피해 케이블의 자유를 이뤄냈다. 충전을 위한 전용 충전 케이블이 아닌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다.

     

    ▲ 스마트한 디지털 라이프를 더욱 즐겁게 해줄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

    하나로 해결하는 똑똑한 제품


    단말기에 종속되어 증가하던 종전 단일 케이블은 구세대 제품이다. 얼리어댑터라면 하나로 해결하는 제품이 답이다.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가 바로 그 대안이다. 케이블이 꼬여 풀어본 경험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아무리 케이블 정리를 잘 해도 꼬이는 것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는 정리할 필요도 없다. 그 자체로 가지고만 다녀도 정리가 된다.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 USB 인터페이스며 동시에 휴대성까지 강조된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가 출시됐다. 물론 가격을 빠뜨릴 수 없다. 애플 인터페이스 가격을 감안한다면 2만 원대 초반의 가격은 무시해도 좋다. 이정도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기라면 충분히 감수해도 좋다는 것이 설득력 있다.

     

     

    단말기는 바꾸더라도 인터페이스는 바꿀 수 없다. 만능 케이블이 있다면 인터페이스 걱정 없이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의 편리함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편리한 만능 USB 케이블. 스파이더 멀티 USB 어댑터를 눈여겨봐야 할 이유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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