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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의 부품 제조사에 의한 환경오염 의혹을 부정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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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3 12:34:04

    CNN은 애플이 중국에서 동사의 부품 제조사가 주변지역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격 해명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중국 친환경 운동(NGO) 그룹은 ‘애플의 뒤의 얼굴 II’라는 제목을 붙인 46페이지에 달하는 리포트 중에서 중국에 있어서의 애플의 부품 제조사에 의한 환경오염의 실태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애플의 부품 제조사라는 확인이 끝났거나 또는 그 혐의가 있는 기업 20사 이상의 소재지를 나타내는 지도나 주변지역의 환경이나 지역사회에의 환경 피해 실태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설명을 포함시켰다.

     

    또 환경 NGO 그룹은 환경오염 실태를 나타내는 동영상을 제작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투고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에는 기업 2개사의 폐수로 오염되었다고 예상되는 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중 한 개 회사는 애플의 부품 제조사라고 보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8월 31일 해당 리포트를 발표한 NGO 그룹에 대해서 보낸 메일 중에서, “애플은 부품 제조사 전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애플은 거래 기업은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해동 리포트에 등장한 부품 제조사의 리스트에는 오류가 있다고 했고, 리포트를 작성한 NGO 그룹에 ‘전화 회담’을 신청해 NGO측도 이것을 받아들였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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