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패드2를 맥북 에어로 바꿔주는 키보드? 아이노트 에어패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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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9 09:55:42

    아이패드2 맞춤형 디자인 갖춘 전용 액세서리

    태블릿 시장이 지금처럼 커진 것은 아이패드의 영향이 크다. 특히 아이패드2가 출시되면서 태블릿 시장은 그 규모가 더 커졌다. 뿐만 아니라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덩달아 커져 케이스, 보호필름 등 다양한 제품이 새로이 출시되고 있다.


    수많은 관련 액세서리 중에 아이폰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아이패드에서는 유독 주목받고 있는 제품군이 있다. 그건 바로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는 키보드다. 특히 무선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키보드는 홍수가 났다고 할 만큼,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많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출시됐지만, 그 중 유독 눈길 끄는 제품이 출시됐다. 아이노트(inote)에서 출시된 ‘에어패드(Air-Pad)’는 절로 눈길 가는 디자인과 보다 편리한 활용성을 무기로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다.

     

    에어패드는 블루투스 3.0 기반 무선 키보드로 아이패드2의 케이스로도 쓸 수 있고, 다양한 기능키를 갖춰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맥북과 같은 검정색 키의 아이솔레이션 디자인을 갖춰 아이패드2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뽐낸다.

    아이패드2만을 위한 디자인과 기능 돋보이는 키보드 케이스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한눈에 보기에도 아이패드2를 위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키보드는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깔끔한 아이솔레이션 키를 갖춰 맥북 에어의 키보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 앞·뒤 모두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키보드는 실버와 블랙의 색 조합으로 아이패드2 블랙과 화이트 모델 모두 어울릴 만한 생김새를 뽐낸다. 또한 검정색 아이솔레이션 키 역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요인 중 하나다.



    ▲ 다양한 기능키를 통해 아이패드2를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일반 키보드의 버튼 크기와 비슷한 크기의 아이솔레이션 키를 갖췄다. 덕분에 손이 큰 이들이라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확한 입력이 가능한 팬터그래프 타입 키보드다. 제품 상단엔 아이패드2를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키를 갖춰 편의성까지 챙긴 제품이다.

     

    키보드의 제일 윗줄은 아이패드2의 홈 버튼은 물론 화면 밝기 조절, 가상 키보드, 앨범, 검색 버튼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지구본 모양의 기능키는 한·영 전환키로 보통 블루투스 키보드가 커맨드 + 시프트 키 조합으로 언어를 바꾸는 데 비해 훨씬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음악, 동영상을 제어할 수 있는 미디어 키와 음량 조절버튼을 갖춰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챙겼다. 상단 오른쪽 끝엔 자물쇠 모양의 화면 잠금 버튼을 갖춰 아이패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한 펑션키(fn) 조합을 통해 기능키 버튼을 F1~F12 버튼으로도 쓸 수 있다.



    ▲ 전원 스위치와 페어링 버튼, 상태 표시등을 한곳에 몰아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키보드 하단 오른쪽엔 키보드 온·오프 버튼과 페어링 버튼, USB 충전 단자와 상태 표시등이 달렸다. 전원 버튼과 페어링 버튼은 마치 아이패드2의 음소거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춰, 아이패드2와 잘 어울리는 모양새를 뽐낸다.



    ▲ 아이패드2를 에어패드와 같이 쓰면 마치 맥북 에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에어패드에 아이패드2를 살짝 얹으면 마치 맥북 에어처럼 변신한다. 인터넷이나 간단한 메모 등
    키보드가 꼭 필요한 곳에 마치 노트북처럼 작업할 수 있어 아이패드2 자체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 아이패드2를 튼튼히 고정하는 지지대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에 비해 무게를 줄였다고 하지만 가벼운 무게는 아니다. 그렇지만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아이패드2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튼튼한 지지대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지지할 수 있어 분리 보관이 간편하다.



    ▲ 휴대할 때도 뛰어난 편의성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커버의 기능까지 갖췄다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챙긴 제품이다. 나무랄 데 없는 디자인에 더해 에어패드에 아이패드2를 포개면 훌륭한 케이스 역할까지 한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아이패드2의 화면을 안전하게 보호해 키보드와 아이패드를 같이 휴대하기에 적합한 실용성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애플 정품 액세서리 ‘스마트 커버’의 일부 기능까지 품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아이패드2를 쓰다가 화면을 끄지 않고 에어패드와 포개면, 아이패드2의 화면이 자동으로 꺼져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 러버 코팅으로 마감한 검정색 테두리는 아이패드2를 단단히 고정한다


    아이노트 에어패드의 검정색 테두리는 러버 코팅으로 마감해 아이패드2와 같이 휴대할 때 단단히 고정시켜 준다. 이 제품은 종전 케이스나 키보드와는 다른 개념의 통합 액세서리지만 세세한 곳까지 신경써 사용자를 배려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 노트북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에어패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챙긴 다기능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에어패드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종전 케이스나 무선 키보드의 기능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액세서리다.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2에 맞춘 키보드 배열과 각종 기능키를 갖춰 아이패드2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마치 맞춤형 제품인 듯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아이패드2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블랙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는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정확한 키 입력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3.0 방식으로 저전력으로 작동해 한번 충전으로 오래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제품을 포개면 종전 케이스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디자인을 뽐내기 때문에 아이패드2 사용자라면 관심이 갈 만한 요소를 다수 갖췄다.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아이패드2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는 데도 불구,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보통 블루투스 키보드가 최저 4만 원대부터 시작해 1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도 수두룩하지만, 이 제품은 키보드와 케이이스 겸용 제품임에도 9만 원 전후의 합리적인 가격을 뽐낸다.


    아이패드2를 쓰는 이들이라면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아이템으로 손색 없는 제품이다. 두 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아이패드2를 쓰는 이들에게 참을 수 없는 매력을 풍기는 제품으로 보다 유용한 액세서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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