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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SNG와 컴투스 허브!'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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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28 12:11:31

    ▲ 컴투스 박지영 대표

     

    컴투스가 2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소셜네트워크게임(이하 SNG) 4개와 모바일 소셜 플랫폼 'Com2us Hub'(이하 컴투스 허브)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7월과 8월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SNG '타이니 팜'과 '더비 데이'를 최초 공개했으며, 모바일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소개하고 글로벌 모바일게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개인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SNG는 이미 '팜빌', '위룰'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성공사례를 남기며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0년 세계 SNG 시장은 약 8억달러 규모를 이루었으며, 2011년 10억달러, 2012년 12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투스가 선보인 SNG는 국내 모바일게임 전문 기업의 축적된 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컴투스가 선보인 SNG '타이니 팜'

     

    컴투스의 첫 SNG가 될 '타이니 팜'은 농장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기르는 동물을 직접 만지며 교감하고, 애정을 주어 교배시켜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는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한 작품이다.


    함께 공개된 SNG '더비 데이'는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자신의 말을 훈련시키고 교배를 통해 더 나은 말을 만들어가는 육성의 재미와 강한 상대들과 레이싱을 통해 승리의 쾌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더비 데이'는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을 비롯해 100억 마리 이상의 말을 게임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이외에도 '마이 나이트', 'SD SNG'(가칭) 등의 2종의 SNG를 비롯해 스마트폰 MMORPG '던전 판타지 온라인' 등 2011년 25종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간담회에서 공개된 '컴투스 허브'는 모바일 사용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이용자 요구의 변화에 따라 준비한 새로운 모바일 소셜 플랫폼이다.

     

    컴투스는 '컴투스 허브'를 통해 매년 30종에 가까운 신작 게임들과 컴투스 게임들을 즐기고 있는 전세계 수 천만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세계 유저들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컴투스 허브'는 단순히 게임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게임을 안내하는 정도의 기존 모바일 소셜 플랫폼들과 달리,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포털의 기능까지 구현하고 있어 현재까지 나온 모바일 소셜 플랫폼 가운데 가장 앞선 기능을 자랑한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그동안 컴투스가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해 선보이는 신작 SNG와 컴투스 허브는 컴투스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전세계를 무대로 새롭게 도전을 시작하는 컴투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 컴투스 허브의 런칭시기는 언제쯤인지?

    컴투스 허브는 올 초부터 컴투스 허브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작업 중에 있다. 컴투스 허브 1.0 버전은 올 여름부터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백만 이상의 유저들이 허브에 가입을 마친 상태다.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최근 논의된 자율 심의 신청에 대해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를 하지는 않았다. 자율심의나 기존의 심의제도나 고객에게 빠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것이다.

     

    - 향후 무료 게임과 유료 게임의 비중을 어느정도로 생각 중인지?

    컴투스는 지금까지 일부 무료버전 등 무료 게임의 비중이 많은 편이다. 현재 준비 중인 MMORPG와 SNG가 출시되면 무료 버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유료게임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무료 게임은 눈에 띄는 작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컴투스의 게임들은 게임성에 자신감이 있고, 향후 컴투스 허브를 통해 유저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컴투스의 게임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에 SNG들이 기존 SNG와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기존의 피처폰 게임들과는 달리 SNG 유저들은 확연한 차이가 없으면 기존의 게임들과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각각의 프로젝트들은 기존의 장르에서 좀 더 발전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 SNG에서 친구 추천의 방법과 혜택에 대해

    타이니 팜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친구들이 랜덤적으로 알려주고 선택하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컴투스 허브를 통해 만난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친구로 등록이 된다. 더비 데이에서도 랜덤적으로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친구의 친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이니 팜과 더비 데이 두 게임 모두 친구들에게만 자신의 정보를 오픈할 수 있고, 숨길 수도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략은?

    스마트폰 시장은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한 국가에 국한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런 현상을 깨뜨릴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해외 시장 공략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컴투스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국내에 적용되어 있는 규제의 사슬이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시간이 지나 규제의 사슬이 풀려 나가면 컴투스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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