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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유저의 필수품, 티뮤 스마트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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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27 11:11:04

     

    티뮤 스마트허브


    이동통신 가입자 열에 한 명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는 통계가 나왔다. 2011년 스마트폰 사용자 전망치로 거론되는 숫자는 500만 명이다. 지난해 2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올해 안으로 500만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폰4와 갤럭시S2 출시 그리고 이들 기기를 견주기 위해 LG와 해외 제조사도 스마트폰을 쏟아내고 있다. 다소 무리라는 의견도 있지만 분위기상으로는 크게 어렵지 않게 보인다.

     

    분위기가 스마트폰을 향하는 쪽으로 조성되다 보니 관련 기기 시장도 호황을 맞았다. 휴대용 배터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고성능 PC 장비 수입사로도 잘 알려진 티뮤 이노베이션 또한 최근 분위기를 추종하고 관련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이에 맞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기는 스마트허브라는 장비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충전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모바일 충전기라는 애칭을 달고 출시된 티뮤 스마트허브는 국내외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단자를 제공한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친구와의 수다 혹은 버스 노선 검색을 통한 인터넷 검색 등의 작업으로 쉽게 바닥을 드러내는 스마트폰의 배고픔 신호는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이골이 난 지 오래. 이 같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잦은 충전을 반복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티뮤 스마트허브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USB 허브야, 충전 단자야 ?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겪는 고충은 잦은 충전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렇다 보니 보조 배터리가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적게는 3만원부터 많게는 10여만원까지 호가하는 고가 상품이다 보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는 방전되지 않게 미리 충전해놓는 것이 한 가지 요령으로 손꼽힌다. 그렇다 보니 데이터를 전송하라고 만들어진 USB 단자는 충전용이 된 지 오래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USB 단자를 이용하는 장비의 수도 다양하다.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폰, 프린터 등 한정된 단자를 모든 장비가 빼곡히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부족함이 호소되고 티뮤 스마트허브와 같은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서 잠깐! 티뮤 스마트허브는 허브 역할만 하는 무미건조한 제품은 아니다. 그 동안 USB 허브라는 브랜드를 달고 출시된 제품은 USB 단자를 확장하는 것 이외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티뮤 스마트허브는 이름처럼 스마트한 제품이다. 다시 말해 똑똑한 허브라는 설명. USB 단자에 연결하는 것은 동일하며, 연결하면 1개의 USB 단자가 3개로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한 가지 더 USB 충전기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원하는 충전 단자의 종류 또한 화려하다. 소니에릭슨 제품이 요구하는 독자 규격부터 LG 옵티머스 제품군용 20핀, 외산 제품이 주로 사용하는 미니 USB와 마이크로 USB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대표적인 상품인 애플 아이폰이 요구하는 독자 충전 방식도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국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을 별도 젠더 없이 연결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이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티뮤 스마트허브는 각각의 스마트폰이 요구하는 충전 인터페이스 규격을 위해 별도의 젠더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하는 젠더 종류만 무려 5가지. PC가 책상 바닥이나 거리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USB 연장선도 추가 제공한다. 노트북 사용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PC 사용자도 문제없는 사용 가능하다.

     

     

    그렇다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모두 호환한다고 해서 제품이 크거나 기형적이지는 않다. 휴대용 라이터 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를 보여주는 티뮤 스마트허브는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고 슬림한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노트북 등 다양한 스마트 장비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비즈니스맨 혹은 학생에게 작은 사이즈는 부피의 걱정과 휴대의 편의성 두 가지를 해결해주는 단초역할을 한다.

     

    ▲ 출시된 티뮤 스마트허브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넌 허브 쓰니? 난 똑똑한 스마트허브 쓴다!

     


    허브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인식은 확장의 개념과 연관 깊다. USB 허브 혹은 네트워크 허브 등 한 개의 단자를 여러 개로 늘려주는 형태를 가진다. 티뮤 스마트허브도 마찬가지다. 1개에 불과한 USB 단자를 3개로 확장시켜 준다. USB 단자가 부족해 다양한 기기 연결에 불편을 겪었다면 티뮤 스마트허브 하나로 걱정을 덜 수 있다.

     

    여기에 티뮤 스마트허브는 한 가지 기능을 더 제공한다. 바로 스마트폰 충전 기능이다. 물론 기존 USB 허브를 사용해도 충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단지 각각의 스마트폰이 요구하는 충전 소켓 혹은 별도 케이블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다. 티뮤 스마트허브는 이 같은 번거로움까지 덜어준다.

     

     

    스마트폰 충전의 걱정.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인한 호환성. 특히 주점이나 카페 등 요식업을 하는 장소에서의 스마트폰 충전 요구가 잦아지는 요즘 티뮤 스마트허브 하나면 손님의 요구에도 웃으면서 친절한 응대 가능하니 이보다 좋은 제품 있을까 싶다. 작은 크기에 막강한 확장성과 기능.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은 티뮤 스마트허브에 제법 잘 어울린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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