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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2 3D 스페셜 리그, '부산대표 박수호 선수 우승!' 대단원의 막내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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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18 17:12:30

     

    지난 4월 2일 롯데월드에서 대형 프로모션으로 시작된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의 일환인 'LG 스타크래프트Ⅱ 3D 스페셜 리그'가 18일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에서 치뤄진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스페셜리그는 '시네마3D 대국민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LG 시네마3D 게임 페스티벌의 연장선에서 공격적인 3D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전국 규모로 확대 국내 3D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 광주를 시작으로 5월 5일과 7일, 8일 대전, 5월 14일 대구,  5월 22일 부산, 5월 29일 인천, 6월 4일과 5일 서울을 순회하며 지역 예선전을 진행했다.


    '스타크래프트Ⅱ 3D 스페셜 리그' 대망의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뤄졌으며, 치열한 예선전과 본선 경기를 뚫고 부산 지역 박수호 선수(저그)와 서울 지역 김승철 선수(테란)가 격돌했다.


    금속도시에서 치뤄진 1경기에서 김승철 선수는 초반 빠른 병영으로 압박을 펼쳤지만 철옹성 같은 수비과 강력한 한 방을 선보인 박수호 선수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이후 듀얼사이트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김승철 선수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탈다림제단에서 펼쳐진 3경기 초반 다수의 병영에서 생산된 해병과 의료선으로 승기를 잡은 김승철은 한 방의 러시로 3경기를 승리하며 2:1로 앞서 나가지만, 4경기 십자포화SE에서 박수호 선수가 초반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2:2 동점, 우승을 향한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종착역에서 펼쳐진 마지막 5세트의 주인공은 박수호 선수였다. 박수호 선수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김승철 선수를 압박한 이후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러시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 우승을 차지한 박수호 선수

     

    ▲ 준우승을 차지한 김승철 선수


    우승을 차지한 박수호 선수는 "생각지도 못해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번 스페셜 리그와 같은 대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타크래프트Ⅱ 3D 스페셜 리그'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55인치 3D TV, 준우승자에게는 6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3D 노트북을 비롯해 총 6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되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3D로 진행되어 관객들 전원 3D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를 관람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만나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3D로 진행된 결승전! 생동감 있는 경기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 LG의 3D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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