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쓴다면, 외장하드와 전용 파우치 정도는 기본

PC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고화질, 고음질의 콘텐츠가 나오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상, 음성 콘텐츠의 질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용량도 늘어난다. 더불어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찍은 사진의 용량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나만의 데이터를 보관하려는 이들이 저장장치로 외장하드를 많이 이용한다. USB 기반 외장하드는 설치와 제거가 간편하고 휴대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PC와는 별개의 하드디스크(이하 HDD)를 쓰기 때문에 데이터 보관에 더욱 안전하다.

 

이런 외장하드는 최근 USB 2.0을 넘어 USB 3.0 제품이 속속 그 모습을 들어 내고 있다. 이론상 USB 2.0의 전송 속도에 10배에 달하는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줘 대용량 콘텐츠, 각종 자료를 더욱 빠르게 복사할 수 있게 됐다.

 

보통 외장하드는 나만의 데이터를 보관하려는 이들과 자료를 늘 들고 다니길 원하는 이들이 많이 쓴다. 이렇게 외장하드는 휴대성이 높지만 충격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HDD 자체가 충격에 강하지 못한 만큼, 외장하드를 쓰는 이들이라면 전용 파우치는 필수다.

 

 

PC 주변기기 전문 기업인 강원전자는 최신 USB 3.0 규격을 지원하는 독특한 생김새의 외장하드 모듈과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외장하드 파우치를 출시했다.

 

USB 3.0 기반 외장하드 케이스는 USB 2.0 제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다. 이에 비해 강원전자 ‘아이네오(ineo) I-NA216U 플러스’는 색다른 디자인과 USB 3.0 기반 외장하드 케이스임에도 종전 USB 2.0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해 눈길 끄는 제품이다.

 

이에 더해 같은 브랜드로 출시된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2종은 외장하드를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 외장하드 뿐만 아니라 휴대용 게임기, PMP 등 다양한 기기를 같이 넣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휴대기기가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USB 3.0 외장하드 모듈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 파우치 2종

◇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

 

▲ HDD 탈착이 용이한 구조를 가진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는 종전 외장하드 케이스와는 독특한 차별성을 가진다. 바로 모듈타입 변환 커넥터를 이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딱 보기에도 컴팩트한 모듈은 SATA 방식 2.5형 하드를 연결해 USB 3.0 단자로 연결해 쓸 수 있다. 물론, USB 2.0도 지원하기 때문에 USB 3.0 단자가 없는 PC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하드를 연결해 넣으면 흔들림 없이 쏙 들어간다

 

2.5형 HDD를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에 연결하면 마치 일체형인 것처럼 꼭 들어맞는다. 휴대할 땐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의 구성품인 보관 케이스에 넣으면 흔들림 없이 딱 들어맞는다.

 

다른 외장하드와의 차이점이라면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는 집이나 회사 등 한곳에서 쓸 땐 USB 단자에 모듈 타입 커넥터만 연결해 여러 개의 하드를 손쉽게 돌려가며 PC에 연결해 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일반 외장하드와 다를 바 없이 쓸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특징이다

 

아무리 간편하게 쓸 수 있다고 해도, 제품의 내구성이 떨어진다면 곤란하다.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는 이동 시 휴대할 땐 보관용 케이스에 넣어 다른 외장하드 제품과 별 차이 없이 쓸 수 있다. HDD를 케이스에 넣어도 모듈 쪽 USB 3.0 단자는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케이스를 씌운 채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 USB 3.0 외장하드다운 빠른 속도를 뽐낸다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는 USB 3.0 기반 외장하드 모듈이다. 때문에 종전 USB 2.0 외장하드 케이스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뽐낸다. 테스트 결과 읽기·쓰기 평균 속도는 60MB/s로 USB 2.0 외장하드에 비해 더욱 빠르게 대용량 콘텐츠를 복사할 수 있는 전송속도를 뽐낸다.

 

◇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2종

 

요즘 출시되는 외장하드 케이스는 대부분 전용 파우치가 같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런 전용 파우치는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용도가 아닌, 사용 중 흠집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 많다. 비교적 충격에 약한 외장하드인 만큼, 이동이 잦다면 HDD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파우치는 필수다.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2종은 외장하드를 보호하기에 부족함 없는 제품이다.

 

▲ 에어폼 타입 파우치로 충격에 강하다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2종은 틀이 잡혀 충격에 강한 에어폼 타입 제품이다. 또한 색상별로 크기가 약간 달라 용도에 맞게 선택해 쓸 수 있다. 화이트는 가로 185mm, 세로 115mm, 두께 40mm로 웬만한 PMP와 외장하드를 같이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블랙은 약간 작은 가로 165mm, 세로 105mm 두께 40mm로 간편하게 외장하드와 휴대용 게임기를 넣기에 적합해 좀 더 휴대하기에 용이하다.

 

▲ 흰색 파우치는 검정색에 비해 넉넉한 크기를 가졌다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화이트는 크기가 약간 큰 만큼, 다양한 기기를 같이 넣어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대용 게임기는 물론 PMP, 각종 케이블까지 넣어도 충분할 정도로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 검정색 파우치는 크기는 작지만 알찬 내부 구조를 뽐낸다

 

화이트에 비해 약간 작은 크기를 가진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블랙은 외장하드와 간단한 케이블 휴대기기를 하나 넣을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작은 크기 덕분에 휴대성이 좀 더 높으며 에어폼 타입 파우치답게 안에 있는 기기를 충격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내구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발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 돋보이는 제품

최근 PC 게임은 각종 콘텐츠의 집합이라고 할 만큼 발전을 거듭했다. 요즘 출시되는 게임의 설치 용량은 보통 5~7GB, 많으면 20GB를 넘는 것도 있다. 이렇게 각종 콘텐츠를 보관하려면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이하 HDD)는 필수다.

 

이제 주변에서 외장하드는 쉽게 볼 수 있는 데이터 저장장치로 자리 잡았다. 더 휴대성이 높은 플래시 메모리가 있지만, 고용량 콘텐츠를 보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고용량 데이터를 보관하기에 충분한 외장하드는 이제 PC를 쓰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는 종전 외장하드 케이스와는 다른 모듈형 제품이다. SATA 규격 2.5형 HDD를 달면 바로 외장하드로 쓸 수 있다. 제품 보관 케이스는 하드를 단 모듈이 쏙 들어가는 크기로 겉 보호 케이스 역할을 한다. 종전 USB 3.0 케이스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을 실현한 것은 이런 제품의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덕분이다.

 

외장하드를 쓰는 이들이 늘면서 외장하드에 관련된 파우치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강원전자의 아이네오 외장하드 파우치 역시 충격에 강한 에어폼 타입으로 제작되어 외장하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져, 외장하드만이 아닌 다른 휴대기기를 같이 보관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강원전자 외장하드 모듈과 외장하드 파우치 2종은 일반 사용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더불어 아이네오 I-NA216U 플러스는 USB 3.0 기반의 빠른 속도를 뽐내고, 외장하드 파우치 2종은 충격 흡수에 탁월해 외장하드를 쓰려는 이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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