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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메리카, '온라인부터 소셜까지!' 북미에 퍼지는 넥슨의 힘!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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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9 10:28:50

    ▲ 넥슨 아메리카 다니엘 킴 대표

     

    "넥슨 아메리카는 PC와 모바일에 이어 소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로 북미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북미 시장에서 최고를 차지하기 위한 넥슨 아메리카의 활약에 기대 부탁 드린다"


    넥슨 아메리카의 다니엘 킴 대표는 넥슨 아메리카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말문을 열었다.


    현재 미국은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등 한국에서 온라인게임이 붐을 일으킨 90년대 초반의 분위기와 비슷한 분위기가 생성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모바일 소셜이 트렌드로 잡아가며 소셜 게임 등이 등장해 미국 유저들이 부분 유료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넥슨 아메리카는 편의점을 비롯해 모든 유저들이 걸어서도 선불 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 아메리카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컴뱃암즈', '아틀란티카', '빈딕터스'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중에 있다. 북미 서비스 6년이 지난 '메이플스토리'는 빅뱅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 13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컴뱃암즈'는 북미에서만 480만 이상의 유저를 확보할 정도로 성장했다.


    2010년 런칭한 '빈틱터스'는 이후 IGN, Gamezone 등 북미 매체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에 있으며, 올해 '드래곤네스트'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게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모바일게임에서도 '카트라이더 러시'가 한 달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이 탑5를 기록하는 등 넥슨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 페이스북용 소셜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 아메리카 다니엘 킴 대표는 "한국의 좋은 작품을 서비스하는 것도 좋지만, 미국 현지 입맛에 맞는 게임의 개발을 위해 미국 전역에 있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고, 2곳과 계약을 맺고 현재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넥슨 아메리카는 가능성이 있는 회사의 인수와 투자, 유럽 법인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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