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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컨트롤러는 필요없다!' 키넥트의 혁신적인 변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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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7 07:48:39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가 혁신적 변화를 선보였다. E3 2011 하루 전날인 6일(LA 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컨퍼런스를 통해 신작 게임 라인업과 함께 혁신적으로 변한 키넥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키넥트 공개 1년, 진보하는 키넥트!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은 한 단계 발전된 '키넥트'였다. '키넥트'는 그동안 불가능했던 음성 명령 및 손가락, 추가 관절 등 동작 인식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키넥트용 게임은 물론, '키넥트 펀 랩'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였다.


    '키넥트 펀 랩'에서 유저들은 '키넥트 미'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얼굴과 패션을 똑같이 닮은 자신의 아바타를 손쉽게 만들수 있고, 이를 Xbox LIVE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키넥트가 제공하기로 했던 '핑거 트래킹' 기능도 공개됐다. 손가락 움직임을 3D로 인식해 입체적인 움직이나 상황을 연출하는 '핑커 트래킹'은 사진 두 장을 찍고, 손가락 끝으로 두 사진 사이를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3D로 표현할 수 있다.


    이와함께 주변의 사물을 콘텐츠화 시킬 수 있는 '키넥트 구글리 아이즈' 기능도 선보였다. 유저는 키넥트 카메라에 물건이나 사물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비춰 즉시 3D 캐릭터나 콘텐츠로 사용할 수 있다.


    컨트롤러 없이도 모든 장르의 게임이 가능!

     


    키넥트는 그동안 컨트롤러 없는 동작인식기기로 각광을 받았지만, 게임 장르에 있어서는 스포츠나 댄스 등 단순한 게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키넥트의 변화는 게임에서도 적용된다. 특히 '핑거 트래킹' 기능은 키넥트용 게임에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고스트리콘: 퓨처 솔저'를 비롯해 '페이블: 더 저니', '포르자 모터스포츠4' 등 기존 키넥트용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FPS,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공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고스트리콘: 퓨처 솔저'의 시연에서는 몸 동작을 이용한 조준과 이동, 손가락을 이용한 사격 등이 공개되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연을 통해 선보여진 키넥트의 모습은 동작 인식도 거의 움직임과 동시에 표현되는 빠른 속도를 선보이고 있어 향후 선보여질 키넥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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