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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10년의 노하우가 담긴 액션!' AOS로 전략적인 재미까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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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1 15:27:39

     

    네오플이 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3D 액션게임 '사이퍼즈'의 오픈베타 일정과 세부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이후 6년만에 선보인 신작 '사이퍼즈'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상대팀 건물을 파괴한다는 컨셉의 3D 액션게임으로,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액션성이 특징이다.

     

    ▲ 네오플 강신철 대표


    네오플의 강신철 대표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생각하며 2년여간의 시간에 걸쳐 사이퍼즈가 탄생하게 되었다. 네오플의 개발 노하우가 모두 담겨져 있는 사이퍼즈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사이퍼즈'는 한 마디로 함께 즐기는 AOS라고 정의할 수 있다. AOS는 전투를 통해 성장을 하고 협력을 통해 본진을 파괴하는 장르로, 블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을 일컫는다.


    '사이퍼즈'는 파이널 테스트 당시 246분의 평균 플레이 타임과 10만이 넘는 누적 회원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다 있다.


    '사이퍼즈'는 오는 7일부터 오픈베타에 돌입하고, 신규 캐릭터 2종 '시바'와 '스텔라' 추가했다. '시바'는 암살자 형태의 컨셉을 바탕으로 적의 배후에서 강력한 한 방을 주무기로 하는 캐릭터다. '스텔라'는 시간왜곡과 은신한 적을 살펴보는 것이 가능한 추적자 스타일의 캐릭터다.


    또한 클랜 기능이 추가된다. 네오플은 클랜 기능의 추가로 유저들간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에 다수의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와의 채널링 서비스,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고객응대로 유저 중심의 운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플은 이외에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던전앤파이터'의 Xbox360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네오플은 넥슨의 자회사인데 넥슨닷컴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이유는?
    넥슨의 자회사이긴 하지만 다양한 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넥슨닷컴에 서비스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새로운 시도가 가득한 사이퍼즈에 관심있는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먼저 자체 서비스를 결정했다. 향후에는 넥슨닷컴을 비롯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 AOS룰을 쉽게 풀어낸 느낌이다. 장시간 플레이에는 적합하지 못할 것 같은데
    사이퍼즈가 다른 AOS와 다른 점은 액션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이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사이퍼즈에는 색다른 성장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캐시 아이템의 밸런스 문제에 대해
    그동안 국내 AOS게임들이 문제점으로 지적 받은 부분이 캐시 아이템과의 밸런스 문제였다. 사이퍼즈는 캐시 아이템으로 절대적인 강함을 원하고 있지는 않다. 컨트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의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다.


    - e스포츠에 진출할 계획은?
    네오플은 그동안 던전앤파이터로 e스포츠에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다. 사이퍼즈도 e스포츠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의향이 있다. 이전에 먼저 오픈베타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 AOS장르의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던전앤파이터로 액션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던전앤파이터와는 다른 액션의 재미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런 액션을 오래 즐길 수 있는 장르가 AOS라고 생각했다. AOS는 PvP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아이템의 추가 계획에 대해
    사이퍼즈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액션에 적응하기 이전부터 아이템까지 많이 선보인다면 혼란스러울 것이라 생각한다. 이후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좀 더 전략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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