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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위, 스마트폰 및 태블릿 영향으로 판매 부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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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08 19:16:05

    닌텐도의 게임기 위(Wii)의 차기 버전이 2012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1년 6월 7일부터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비디오 게임 전시회 ‘E3쇼’에서 구체적인 사양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닌텐도의 신형 위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쟁이 불가피하여 특단의 조치를 내린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위는 2006년 발매된 이래 2011년 3월 말까지 8,601만 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에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위의 판매량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위의 판매대수는 당초 목표였던 1,800만 대보다 낮은 1,508만 대에 머물렀다. 이런 현상은 ‘닌텐도 DS’ 시리즈에도 이어졌다. 닌텐도 DS 제품군은 판매 대수가 2009년 대비 35.4% 감소된 1,752만대에 머물렀다.

     

    과연 신형 위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경쟁에서 다시금 옛 영화를 되돌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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