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은 최근 화이트 아이폰4 발매 이후 아이폰6에 출시와 관련한 소문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아이폰5는 올해 9월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 후속 버전인 아이폰6가 어떤 제품인지는 미지수인 상황.

 

아이폰6는 사실 어떤 이름을 달고 나올지 명확하지 않다. 애플은 제품의 출시 순서에 따라 명칭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폰4는 모델번호보다 4G 대응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폰　3G와 3GS는 존재하지만, 아이폰2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아이폰6는 2012년 출시가 유력하다. 아이폰은 2007년부터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왔다. 이런 흐름이라면 2012년 아이폰6의 등장을 예상할 수 있다.

 

이 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동영상 재생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화를 꾀하고 있지만, 아이폰은 경량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애플 정보 사이트인 애플 인사이더에 의하면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액정에 비해 경량화와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저온 폴리 실리콘’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은 아이패드의 후속 버전에도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CNN은 전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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