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29 18:19:55
| DX 11 기반, 진보된 그래픽을 선사하는 제품 |
최근 출시되는 온라인 PC 게임은 비디오 게임 못지 않은 그래픽을 뽐낸다. 며칠 전 CBT가 시작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쏘울’의 화면만 봐도 이미 웬만한 비디오 게임의 퀄리티를 훌쩍 뛰어 넘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뛰어난 그래픽의 PC 게임을 즐기려면 다른 부품보다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뛰어날 수록 더욱 뛰어난 그래픽을 만들어 준다. 게임에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CPU보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다이렉트X 11(이하 DX 11)은 종전 버전에 비해 크게 향상된 테셀레이션 기술을 통해 PC 게임의 그래픽을 진일보시켰다. 테셀레이션 기술은 인물 표현은 물론 지형지물을 더욱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DX 11용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가 필수다. 때문에 제조사에선 DX 11용 그래픽 카드를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요즘 그래픽 카드 시장의 경쟁이 뜨거운 것은 이런 이유다.
DX 11용 그래픽 카드가 이미 많이 출시됐다. 그렇지만 지금 소개할 제품은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거나 새로 구입하려는 이들의 관심을 끌 기에 충분하다.
엡솔루트코리아는 가격과 성능 모두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DX 11용 그래픽 카드,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IceQ)X 터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라데온 HD 6000 시리즈의 상위 제품군에 속하는 라데온 HD 6790 칩셋을 달아 높은 성능을 뽐낸다. 또한 종전 높은 성능을 보였던 아이스큐 쿨러의 뒤를 잇는 아이스큐X 쿨러를 달아 높은 발열 억제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 향상된 냉각성능 뽐내는 아이스큐X 쿨러 돋보여 |
HIS는 탄탄한 설계와 안정직인 부품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로 널리 알려진 제조사다.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X 터보(이하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이에 더해 다년간 그래픽 카드를 유통해 온 앱솔루트코리아의 수준 높은 A/S가 합쳐져 제품 경쟁력을 더한다.
▲ 보기만 해도 시원한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
종전 HIS 제품에 달렸던 아이스큐는 높은 냉각 성능을 뽐내 사용자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완전히 새로워진 설계로 성능이 더욱 개선된 아이스큐X 쿨러를 달아 높은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 새로운 설계로 향상된 성능 뽐내는 아이스큐X 쿨러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의 쿨러는 종전 아이스큐 쿨러를 잇는 제품이다. 그렇지만 쿨러 설계를 완전히 바꿔 쿨러의 생김새 역시 종전 쿨러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생김새는 달라졌어도 뛰어난 냉각성능은 여전하다.
GPU와 맞닿는 부분은 열전도율이 뛰어난 구리로 만들어 발생되는 열을 빠르게 전달한다. 또한 네 개의 히트파이프가 열을 방열판으로 전달하는 것을 돕는다. 방열판은 여러 개의 알루미늄 판을 겹쳐 사이사이로 열 배출에 최적화됐다. 그 위엔 70mm의 냉각팬이 달려 전달된 열을 빠르게 배출해 뛰어난 냉각성능을 뽐낸다.
▲ 전원부와 비디오 메모리에 방열판이 달려 냉각을 돕는다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표준 규격 제품에 비해 오버클럭되어 좀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성능이 높아지면 발열 역시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GPU외에 발열이 심한 부분인 전원부와 그래픽 메모리에도 방열판을 달아 쿨러와 함께 그래픽 카드의 냉각 성능을 높인다.
▲ 그래픽 카드의 중심, GPU와 그래픽 메모리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AMD의 2세대 DX 11 제품군으로 바츠(Barts) 아키텍쳐 기반 4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됐다. 80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추고 900MHz의 작동 속도를 보인다. 덕분에 표준 규격 제품이 840MHz의 코어클럭을 가진 데 비해 좀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
그래픽 메모리는 1GB 용량의 GDDR5 기반 모듈을 채택했다. 메모리 클럭 역시 4,400MHz로 표준 규격 제품이 4,200MHz로 작동하는 데 비해 빠른 속도를 보인다. 메모리 인터페이스 는 256비트로 그래픽 메모리의 빠른 속도를 든든히 받쳐준다.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GPU와 메모리 모두 빨라진 덕분에 일반 라데온 HD 6790보다 높은 성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 세 대 이상의 다중 디스플레이 연결을 할 수 있는 출력부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X 터보는 풍부한 구성이 돋보이는 출력부를 가졌다. 두 개의 DVI 단자는 물론, 활용도 높은 HDMI 단자가 달렸다. 이에 더해 가장 눈에 띄는 디스플레이포트(이하 DP)는 두 개를 갖췄다.
DP는 AMD 그래픽 카드의 특징, 아이피니티를 쓰기에 최적화됐다. 하나의 그래픽 카드로 세 대 이상의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쓸 수 있고, DP 허브를 연결하면 단자 하나에 최대 여섯 대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피니티는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해 더욱 넓은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중 모니터로 여러 가지 작업을 할 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그래픽 카드의 활용도를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한다.
▲ 디지털 전원부로 안정성은 물론, 전력 효율까지 높였다
라데온 제품군은 HD 5000 시리즈부터 디지털 전원부를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 역시 디지털 전원부를 채택해 더욱 낮아진 소비전력과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전원부는 출력부 뒤편에 위치해 있고 솔리드 커패시터 등 고급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뒷부분엔 6핀 보조전원 두 개를 갖춰 그래픽 카드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최대 소비전력 역시 150W로 성능에 비해 낮은 전력소모량을 가진 점도 눈에 띈다.
| 주력 시장을 공략할 제품,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X 터보 |
그래픽 카드 제조사의 자존심은 최상위 플래그십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주요 수입원은 가격과 성능이 균형 잡힌 성능형 제품군이다. 하이엔드 사용자 시장은 한정된 반면, 일반 소비자 시장은 몇 배 이상 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제조사는 2세대 DX 11 그래픽 카드는 주력이 될 성능형 그래픽 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 역시 이런 성능형 그래픽 카드 중 상위에 속하는 제품이다. 그럼 제품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살펴보자.
테스트는 종전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플래그십 제품인 라데온 HD 5850 1GB 제품과 비교했다. 테스트 결과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현세대 성능형 제품임에도 불구, 라데온 HD 5850 1GB와 비슷한,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퍼마크로 그래픽 카드의 온도를 30분 동안 테스트했다
비교한 라데온 HD 5850 1GB는 표준규격쿨러가 아닌 고성능 잘만 VF3000을 단 제품이다.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X 터보가 약간 높은 온도를 보이긴 하지만, 고가의 그래픽 카드 쿨러인 잘만 VF3000과 비교했을 때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이는 점은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 그래픽 카드 주력 시장을 선점하기에 충분한 제품 = 최근 2세대 DX 11 그래픽 카드 주력 제품 경쟁이 막이 올랐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550 Ti가 출시되면서 AMD가 내놓은 비장의 카드가 바로 라데온 HD 6790이다. 여기에 HIS 6790 아이스큐X 터보는 오버클럭을 통해 좀 더 높은 성능을 내기 때문에 주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X 터보는 엡솔루트코리아의 수준 높은 A/S와 HIS의 기술력이 만나 제품 완성도와 서비스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도, 1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구매욕을 높인다.
최근 PC 온라인 게임도 속속 DX 11을 지원하는 게임이 늘고 있는 추세다.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요즘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HIS 라데온 HD 6790 1GB 아이스큐X 터보는 이런 이들의 업그레이드를 확정 지을 만한, 균형 잡힌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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