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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성능, 이노 3D GT520 1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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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28 16:06:29

    이노 3D GT520 1GB

     
    열에 아홉은 행복의 잣대를 돈으로 결부짓는다. 돈이 많으면 좋은 세상이다. 경제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남의 눈치 살피지 않더라도 여유 있게 살 수 있으니 말이다.

     

    PC를 좋아하는 이라면 하이엔드 사양의 PC를 꿈꾸지만 이 또한 늘 허황된 상상에 불과하다. 제대로 된 시스템을 꾸미려 한들 투자비용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 보니 가격대 성능비라는 문구가 자주 거론된다. 적정 가격대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고사양은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은 성능을 발휘하며, 만족까지 높으니 일석이조 부품임이 확실하다. 바로 이노 3D GT520 1GB 그래픽카드와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지포스 칩셋을 쓴다. 게임에서 돋보이는 성능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전국의 게임방에 공급되는 그래픽카드 칩셋 중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지포스다.
     
    넉넉한 메모리는 기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PC의 메모리 용량이 1GB 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래픽카드에도 고용량으로 평가받는 1GB 메모리가 장착된다.

     

    여기에 LP 타입으로 설계됐다. 높이가 낮다는 의미다. 이는 홈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이보다 제격인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다양한 그래픽카드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노 3D GT520 1GB 제품의 특징은 앞서 거론한 대로 지포스, 메모리 그리고 LP 타입으로 분류된다.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그래픽카드

     



    만약 자신이 프로게이머라면 이노 3D GT520 1GB 제품은 어울리지 않는다. 좀 더 높은 사양의 고성능 제품이 어울린다. 반면 가정이나 사무용 그리고 멀티미디어 용도에 활용 할 PC를 조립할 생각이라면 이노 3D GT520 1GB 제품을 추천한다.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은 아니다.
     

    지포스 GPU를 사용했으며, 1GB 용량의 메모리를 내장했다. 그리고 LP 타입으로 설계되어 협소한 공간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는 3가지 특징은 제품의 성격과 연관 깊다.

     

    최근 PC가 공부방에서 거실로 옮겨지는 추세다. PC가 특정 사용자의 전유물이 아닌 온 가족이 사용하는 가전의 개념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 아빠는 인터넷을 통해 시사 정보를 얻으며, 엄마는 각종 요리와 평가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반면 어린 아들이라면 온라인 게임을 즐겨할 테고, 수험생이라면 교육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만약 고성능에 고사양의 고급 그래픽카드라면 가격도 높지만 수반되는 시스템 사양 또한 전체적으로 상승됨이 옳다. 당연히 지출도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이노 3D GT520 1GB 제품은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제품임과 동시에 일반적인 사양을 갖춘 시스템이라면 무난히 작동한다.
     

    ▲ 심플하지만 탄탄한 설계의 전원부


    보조 전원이 필요치 않는 저전력 설계는 기본이다. 최대 소비 전력이 29W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노트북이나 휴대 가전에도 사용되는 칩셋이 지포스 GT520이다. 혹자는 성능이 낮은 제품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 고성능 제품과 비교하면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24시간 게임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을 기대해도 좋다.
     
    게다가 두께 또한 얇다. 슬롯 2개를 차지하는 제품이라는 문구는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에 단골처럼 쓰인다. 그만큼 두꺼운 제품이 태반이라는 말이지만 이노 3D GT520 1GB는 1개의 슬롯만 차지하는 슬림한 사이즈를 제시한다. 보조 전원 케이블 연결도 필요 없으며, 두께 또한 얇기에 크기 작은 홈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도 무난히 장착된다.
     


    다양한 인터페이스 제공 또한 중요하다. 디지털 방식의 DVI는 물론 아날로그 방식의 D-SUB  그리고 통합 인터페이스로 자주 쓰이는 HDMI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3가지의 인터페이스는 사실상 최근 멀티미디어 PC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이다.
     

     

    저전력 설계에 최신 3D 규격 지원

    PC를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3D 규격을 외면할 수는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인터넷브라우저까지도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기에 3D 기술 지원 여부가 더욱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노 3D GT520 1GB 라면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강점은 최신 3D 기술 기본 지원에 있다. 다이렉트 X11 기본 지원에 피직스X 엔진도 탑재했다. 소니플레이스테이션3나 엑스박스 360 등의 게임기에 적용된 기술 또한 쿠다로 구현되는 피직스 엔진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멀티미디어 PC를 위한 HD 프로세싱 기술도 지본 지원이다. 블루레이 그리고 HDCP 등의 기술도 디지털 영상 신호 전달을 위해 필요하다. 여기에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기에 멀티 디스플레이도 구현 가능하다.
     

    ▲ 이노3D 지포스 GT520의 GPU와 비디오 메모리


    이노 3D GT520 1GB에 장착된 지포스 GT520 프로세서의 ㅈㄱ동 클럭은 810MHz 이며, 메모리 클럭은 1,334MHz 이다. 메모리 작동 인터페이스는 64비트이며, DDR3 방식의 제품을 사용했다.
     
    성능에 영향을 주는 GPU 기술로는 쿠다 코어 수가 48개이며, 텍스처 유닛은 8개로 구성됐다. 최대 지원 가능한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560X1,600으로 30인치 이상의 고성능 LCD 모니터 까지 무난하게 소화해 낸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소비전력이 29와트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가정에서 멀티미디어 PC를 꾸미고자 할 때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제품임이 확실하다.
     


    -  작지만 강한 기본기 갖춘 그래픽카드
     
    성능과 가격은 늘 비례한다. 투자한 만큼 만족 또한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대다수 사용자는 고사양 PC를 꾸미는 것 보다는 보급형 PC 혹은 그와 비슷한 제품을 통해 큰 만족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점에서 평가할 때 이노 3D GT520 1GB 는 높은 만족을 안겨줄 제품에 속한다.
     
    노트북에도 사용되는 GPU 이기에 높은 전력 소비로 인한 요금 증가 걱정은 덜어도 좋다. 무더운 여름 철 그래픽카드 열기로 인해 PC 온도 상승에 대한 걱정도 불필요하다.

     

    온라인 게임은 물론 인터넷 웹 서핑에도 전혀 문제없는 성능은 기본이다. 여기에 알찬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멀티미디어 환경도 무난히 구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얇은 두께와 보조 전원의 불필요는 소형 PC 혹은 홈 멀티미디어 PC를 구축하는 데 최고의 강점이다. 게다가 3년 사후지원은 온 가족이 쓰는 PC를 더욱 아낌없이 쓸 수 있게 하는 든든한 보증서 역할로 손색없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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