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이폰 사용자들의 원성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캐나다의 한 프로그래머에 의해 아이폰 위치 추적 기능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 프로그래머가 애플 iOS 운영체제를 통해 위치 추적 데이터를 삭제해 주는 프로그램인 ‘untrackerd'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앱을 아이폰을 통해 내려받을 경우 아이폰을 통해 수집된 위치 추적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일정한 간격을 통해 consolidated.db 파일의 위치 정보를 삭제한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며 아이폰 스크린에는 아이콘이 따로 추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쉽지만 ‘탈옥’하지 않은 장치에선 이 앱을 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앱은 현재 iDevice Cydia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출처 : thenextwe>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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