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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D게임 페스티벌 현장, 3D게임 신세계가 열렸다!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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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2 18:29:46

    LG 3D제품과 게임의 만남,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세계 최초로 열린 3D게임축제 LG 시네마 3D게임 페스티벌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2일 개최됐다. ‘3D로 한판 붙자’라는 캐치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 3D 관련 제품을 사용해 콘솔, 온라인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장으로 꾸며졌다. 주최사 LG는 물론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참여해 풍성한 3D게임의 장을 펼쳤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리니지2’를 3D로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체험관을 마련했다. ‘아이온’과 ‘리니지2’는 국내 온라인게임으로는 최초로 3D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3D전용으로 제작된 ‘리니지2: 파멸의 여신’ 콘텐츠가 처음 일반에 선보여져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다. ‘아이온’을 LG 3D노트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도 따로 마련됐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3D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LG전자는 스타크래프트2 정식리그 GSL 월드챔피언전 8강 경기를 3D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펼쳤다. 관객들이 직접 LG 3D안경을 끼고 선수들의 경기를 감상하는 이색 체험기회가 주어졌다. 한 참관객은 “평소 즐기던 게임을 입체로 해보니 전혀 다른 게임을 하는 것처럼 실감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블리자드 마이크모하임 대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의 화려한 영상과 LG의 3D기술력이 만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게임기술 발전의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외에 다양한 비디오게임도 선보였다. 특히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 3D 체험관이 단연 인기였다. 특히 키넥트 3D체험관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포르자 모터스3’, ‘기어스오브워2’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3D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LG 3D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영화상영관도 마련했다.

     

    LG 시네마 3D는 기존 셔터안경 3D와는 달리 편광방식을 사용해 더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 3D TV, 모니터, 노트북, 홈씨어터, 프로젝트, 블루레이 ODD 등 LG 3D 솔루션들이 모두 선보였다. LG시네마 3D게임 페스티벌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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