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멀티플레이어(스피커 + USB 허브) 브리츠 BR-Octopus


  • 콘텐츠팀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1-03-28 02:12:35

    브리츠 BR-Octopus


    학업을 위해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직장 때문에 타지에서 거주해야 하는 경우 우리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적잖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새 가구와 새로운 가전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특히 PC는 휴대폰 만큼이나 중요하기에 구입 품목에 반드시 포함된다. 많은 이들이 PC를 이용해 적게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거나 학생이나 직장인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문서 작업이나 보고서 등의 중요한 작업을 진행한다.

     

    PC는 이제 떼려야 뗄수 없는 중요한 장비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부가적인 물건의 필요성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노트북이나 넷북 등의 저렴한 휴대 기기와 MP3나 PMP 그리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포터블 기기와의 연결도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충전을 진행하며, PC를 쓸 경우 USB 메모리부터 외장 하드까지 다양한 기기로 인해 많은 수의 인터페이스가 요구된다.

     

     

    브리츠 BR-Octopus 스피커는 변화하는 PC 환경에 제격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스피커 임에도 USB 허브 역을 겸하고 있으며, 크기 또한 자취생이나 직장인에게 잘 어울리는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1인이 사는 환경에 크고 세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사치에 가깝다. 적잖은 비용이 요구되면 이 또한 부담되긴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PC를 쓰며 필요한 장비를 빼놓기는 쉽지 않다.

     

    스피커 또한 마찬가지다. PC를 쓴다면 두말없이 구비해야 하는 품목이며, 브리츠 BR-Octopus는 1인 가정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진 제품답다. 게다가 디자인 까지 세련됐다. 스피커하면 투박한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그렇다. 동시에 복잡한 기능을 기대하긴 힘들다. 하지만 블리츠는 이 두 가지 편견을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PC 스피커의 무한진화 그 중심에는 브리츠 BR-Octopus 스피커가 위치한다.

    쓰기 좋은 2채널 스피커, 기능도 알차네.

     


    큐브형 디자인에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브리츠 BR-Octopus 스피커는 USB 허브 기능도 겸하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52mm 유닛을 사용했으며, 스피커 후면에 위치한 USB 허브를 통해 휴대용 포터블 환경을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노트북 사용자라면 브리츠 BR-Octopus를 통해 부족한 USB 연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케이블 연결만으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스피커이지만, 부가적인 USB 허브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해낼 수 있다.

     

     

    브리츠 BR-Octopus 스피커는 2채널이다. 2.1채널 혹은 5.1채널 등의 다 채널 제품이 아니기에 화려한 음장 효과 혹은 현란한 음향 효과를 기대하긴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이 제품의 운신 폭은 아주 좁다. 독신으로 거주하는 자취생이나 직장인이 주요 타겟층이며,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워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채널 스피커 하면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저렴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반면 브리츠 BR-Octopus 스피커는 기존 편견과 달리 디자인 또한 수준급의 형태를 갖췄다. 큐브형 디자인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책상위에 거치했을 때 대각선의 비스듬한 형태를 보여준다. 직선방향으로 음이 출력되는 것이 아닌 위쪽 비스듬한 방향으로 음이 퍼짐으로써 책상위에 두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물론 PC 스피커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방자형 설계는 기본이다. 방자형 설계를 갖추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주변 디스플레이의 색상이 바래거나 오동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반드시 방자형 설계된 스피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음량 조절은 볼륨조절 형태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니다. 디지털 방식의 버턴으로 구성되어 마이너스 버튼을 누르면 음량이 줄어들며,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음량이 증폭된다. 동시에 동작 여부도 음량 조절 버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작할 경우에는 녹색으로 LED 등이 점등하며, 대기모드에서는 적색등이 켜진다. 어두운 곳일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최대 2개까지 연결 가능한 입력 단자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결 방식은 USB와 AUX 두 가지 단자를 통해 가능하며, 동시에 두 가지 단자가 외부 기기와 연결될 경우 스피커는 AUX를 우선적으로 받아들인다. 사용자가 임의대로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작은 스피커가 제공하는 놀라운 기능


    스피커는 단순히 소리만 출력한다는 기존 편견을 무너뜨린 스피커가 출시됐다. 크기는 작지만 방자형 설계에 2채널 구조 여기에 음향이 퍼지는 방향을 고려한 디자인이 더해져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알찬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려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2채널 스피커답지 않은 조작 방식. 즉 디지털 음량 조절과 동작 확인을 위한 LED 표기 등은 일반적인 2채널 제품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변화다.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기에 6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크기가 작고 휴대용 기기를 타깃으로 한 제품답게 전용 파우치도 제공한다. 이왕 파우치를 제공한다면 배터리 방식으로 동작할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또한, 브리츠 BR-Octopus는 작은 크기에 2가지 입력 방식에 USB 허브라는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혼자 사는 이들의 니즈를 잘 고려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스피커도 필요하지만 USB 허브도 필요한 사용자다. 물론 연결하는 대상 기기가 노트북이나 PMP, MP3 그리고 스마트폰처럼 작은 크기의 제품이 어울린다. 52mm 구경의 유닛을 2개 사용한 브리츠 BR-Octopus 제품의 최대 출력은 5와트며 무게는 최대 1.59Kg이다. 전력 공급은 별도 제공되는 어댑터를 통해 이뤄진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3609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