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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뛰어넘는 3D 성능,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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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28 02:08:31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다양한 PC 부품 가운데, 유독 그래픽카드(VGA)만 빠르고 강력함이 선택의 기준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 보니 각종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이 가운데 그래픽카드를 대상으로 한 것도 가장 많다. 심지어 윈도우7 자체 성능 테스트까지도 그래픽카드는 별도 분류해 성능을 측정한다. 그만큼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사용자에게 민감하다는 의미다.

     

    그래픽카드 시장은 넓은 범위에서 AMD 진영의 ATI와 엔비디아 진영의 지포스로 나뉜다. 각자 고유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진영의 지포스는 제품 끝자리에 영문으로 Ti 가 붙은 제품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서두에서 지적했 듯 빠르고 강력함이 선택의 기준으로 영향을 미치는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고성능이라는 단어 한 가지로 직결되는 문구다.

     

    다양한 단어 가운데 유독 Ti 단어가 고급스러움의 대명사가 된 것은 초기 엔비디아가 하이엔드와 로우엔드 사이 중간 등급에 Ti 제품을 배치했으며, 가격과 성능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큰 인기를 누린 전례 때문이다. 종합 전자회사인 아수스도 지포스 GTX550 Ti를 사용한 그래픽을 내놓으면서 Ti 반열에 합류했다.

     

     

    모델명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는 지포스 GTX550 Ti 그래픽프로세서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지만, 아수스 고유의 최첨단 기술이 집적되어 성능 외의 부가적인 기능도 높은 만족을 안긴다. 아수스는 이를 슈퍼 알로이 파워라고 통칭하고 있으며, 성능은 동급 제품 대비 15% 높고, 동작시 온도도 35도가 낮으며, 수명은 2.5배 더 늘어난 특징을 가진다.


    평범한 외모에 감춰진 동물적 본능

     


    지포스 5시리즈의 라인업에 속하는 지포스 GTX550TI는 기존 지포스4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봐도 무관하다. 정확히 따지면 GTS450의 후속제품으로 사용된 코어는 GF106이며, 192개의 쿠다(스트림 프로세서) 코어에 메모리 비트 또한 192bit 스펙을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 자료에 따르면 기존 GTS450 대비 소비전력은 약 20% 줄어들었으며, 성능은 28%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에 사용된 GPU가 GTX550 Ti 모델로 분류되며 지금까지 설명한 특징을 갖는다. 제품 라인업으로만 보면 5시리즈 가운데 막내 격으로 분류되기에 성능상으로만 본다면 최고로 손꼽히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이 제품에 주목할 수 있는 것은 20만원 대 초반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달리 성능은 30만원 이상의 제품에 버금간다는 것.

     

    지원하는 3D 효과 또한 빠짐없이 다 갖추고 있다. 병렬 프로세싱 기술인 SLI를 시작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러개의 모니터를 이용해 구현 할 수 있는 서라운드/3D 비전을 통한 3D 환경도 대응한다. 여기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는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제품의 강점이다.

     

     

    DVI와 D-sub는 물론 HDMI까지 3가지에 달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 환경에 대응한다. 물론 30인치 이상의 대화면 LCD 모니터가 요구하는 2560*1600 해상도 또한 무난하게 지원한다. 이 제품의 최대 소비 전력은 116W이며, 보조 전원케이블이 1개 연결된다.

     

     

    이보다 상위 모델인 560Ti는 6핀 케이블이 2개 연결되며, 580은 8핀과 6핀의 각기 다른 배열을 가진 케이블 사용해야 하는 깐깐함이 요구된다. 프로세서의 숫자와 메모리 동작환경의 차이는 있지만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제품의 대중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이 같은 제품 특징에 기인한다.

     

    아수스 제품은 동종 업계에서도 다양한 기술을 제품에 접목시키기로 유명하다. 이 회사의 메인보드에는 높은 효율을 위해 더 많은 구리가 사용되거나 안정성을 위해 복잡한 전원부 설계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래픽카드에도 동일한 특징을 갖는다. 휨 방지를 위한 PCB 프로텍션 가이드를 부착해 충격이나 장시간 습기 등으로 이격이나 틀어짐을 방지했다.

     

    동시에 전원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해 퓨즈 프로텍션 기능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퍼 알로이 파워 기술로 통칭되는 3가지 주요 특징이 결합되어 제품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수퍼 알로이 파워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기술로써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을 통해 그래픽카드가 전원부를 효율적으로 제어해 성능을 약 15% 향상시켜준다.

     

    이는 같은 비용 대비 한 단계 이상의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고성능 동작으로 인해 따르는 문제점이 있다. 바로 발열이다. 아수스는 수퍼 알로이 초크 기술을 통해 문제점을 미연에 막았다. 높은 온도와 압력이 더해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는 수퍼 알로이 초크를 부착해 35 이상의 낮은 온도를 구현한다.

     

    여기에 내구성을 위해 수퍼 알로이 캐피시터를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2.5 이상 긴 수명을 보장한다. 종합적으로 3가지의 기술이 더해진 전원부를 통해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는 최상의 성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타 제품에 비해 높은 만족을 기대할 수 있는 주요한 특징과도 직결된다.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는 사용자를 위한 아수스 볼티지 트윅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50%에 달하는 성느을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만족스런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노멀 클럭보다 높은 클럭으로 동작할 수 있게 셋팅되어 나온 제품이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제품이다.

     

     

    화려한 기술에 가려져 눈길이 가지 않는 쿨러 또한 평범하지 않다. 바록 커버 안쪽에 위치해 모습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쿨러는 기술보다 가장 우선시되어 동작하고 문제를 미연에 막는 필수적인 장비에 속한다.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에 사용된 쿨러는 방열판과 히트파이트의 조화로 구성됐다. 두 개의 8mm 구리 히트파이프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흡수해 식힌다.


    전천후 만능 그래픽카드,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지포스 5x 라인업의 막내 격인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제품이 출시됐다. 560과 580에 비해 저조한 것은 사실이나 두 제품에 비해 현실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오버클럭을 통해 부족한 성능을 보완해 단점을 잘 커버했다.

     

    안정성과 호환성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도 주목된다. 특히 동종 제품 대비 성능은 올렸으며 온도는 낮추고, 소비 전력은 줄인 것은 최근 주목받는 고효율이라는 주요 명제와도 일치하는 맥락이다.

     

    게다가 아수스의 기존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 PC는 물론 각종 가전 제품까지 생산하는 종합 회사로써의 노하우가 잘 녹아들어 전원부 설계 하나만으로도 품질을 알게 한다. 여기에 호환성을 위해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과 1개에 불과한 보조 전원은 설치의 편리성과도 직결된다.

     

    PC는 점차 쓰기 편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전 세대의 제품도 마찬가지 이지만 기대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개선된 아수스 지포스 GTX550 Ti TOP D5 1GB DirectCU 제품이 PC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리라 의심하지 않는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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