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퀘어를 하다 보니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중 하나가 “과연 지구촌에서 가장 많이 체크인 한 장소는 어디일까?” 하는 것이다.

 

문득 궁금해서 포스퀘어 본사 직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포럼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해 봤다. 그들도 역시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세계에서 지구촌 포스퀘어 친구들이 가장 많이 체크인 한 장소는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SFO)이다. 포스퀘어 사용자는 62,809명이고 그들이 체크인 한 숫자는 총 195,677번 이었다. 놀라운 숫자다.

 

 

그럼 로스엔젤레스(LAX) 국제공항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서 또 찾아봤다. 포스퀘어 사용자는 68,263명이고 그들이 체크인 한 숫자는 총 179,036번 이었다. LAX가 체크인한 사용자는 5,000여 명 많으나 사용자 당 체크인 빈도는 LAX 2.6번으로 빈도수가 3.1번인 SFO보다 더 낮았다.

 

 

차례대로 국제공항의 체크인 숫자를 살펴보자.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이다. 포스퀘어 본사가 미국 뉴욕에 있건만 예상 외로 SFO, LAX와 비교하면 1/3 수준에 불과하다.

 

 

다음은 텍사스 주 북서쪽에 위치한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이다.

 

 

홍콩의 첵랍콕(Chek Lap Kok) 국제공항도 보자.

 

 

다음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잠깐 보자.

 

포스퀘어 사용자는 16,259명이고 그들이 체크인 한 숫자는 총 32,674번 이었다. 홍콩의 첵랍콕(Chek Lap Kok) 국제공항과 비교해도 포스퀘어 사용자나 체크인한 숫자는 약 60%가 많았다. 아마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최고의 허브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한 노력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을 보도록 하자.

 

포스퀘어 모바일 사용자는 8,630명이고 그들이 체크인 한 숫자는 총 16,786명 이었다. 글쓴이가 업무 상 해외 출장 갈 때 ‘JetSetter' 뱃지와 관련한 인증을 받고자 인천공항에서 체크인을 한 번 해 본 적이 있다.

 

참고로 인천국제공항의 시장(Mayor)은 J N이란 한국 여성이며 총 44번의 체크인을 했다. 상당히 많은 체크인 수다. 대단하다.

 

 

 

베타뉴스 유윤수 (hellosam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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