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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 알찬 수납공간 뽐내는 노트북 가방. 캐년 CNR-NB3L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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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2-08 18:46:46

    노트북의 좋은 동반자. 캐년 CNR-NB3L

    요즘엔 몇 년 전에 비해 노트북을 쓰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쓰는 사용자도 있다. 이에 더해 부담 없는 가격의 넷북이 출시되면서 노트북을 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많은 이들이 노트북을 휴대한다. 때문에 노트북 가방은 노트북 사용자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액세서리다. 노트북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노트북 가방이 출시됐다. 일반 가방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은 노트북 가방이지만, 노트북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는 역시 노트북 가방을 따라올 제품이 없다.

     

    노트북 가방의 기본은 효율적인 수납과 완충이 얼마나 잘 되느냐에 있다. 그렇지만 가방이기 때문에 제품의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많은 노트북 가방 중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생김새도 맘에 드는 제품을 접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아스비스코리아는 캐년(CANYON) 노트북 가방을 새로 선보였다. 신제품 ‘CNR-NB3L’은 최대 16형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노트북 가방이다. 캐년 CNR-NB3L은 다른 16형 노트북 가방에 비해 몸집이 작은 편이다. 그렇지만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갖춰 눈길 끄는 제품이다. 이에 더해 백팩·사이드팩 겸용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폭 넓은 활용도를 보인다.

    날렵한 디자인, 효율적인 수납공간 돋보이는 노트북 가방



    ▲ 안정적인 생김새 돋보이는 캐년 CNR-NB3L


    캐년 CNR-NB3L은 안정적인 느낌의 검정색을 채택했다. 이에 더해 곳곳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넣어 쉽게 질리지 않게 배려했다. 가방 앞면을 덮는 덮개를 달아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깔끔함을 더했다. 

     


    ▲ 책, 노트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

     

    앞면 덮개는 자석식으로 되어있어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덮개를 열면 노트, 책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많은 노트북 가방이 책 등을 노트북과 같은 공간에 수납한다. 이에 비해 캐년 CNR-NB3L은 수납공간을 분리해 책 등을 보다 손쉽게 넣고 뺄 수 있게 배려했다.

     


    ▲ 넉넉한 앞면 수납공간

     

    보통 노트북 가방의 구조를 보면 내부를 에어폼으로 분리해 한쪽엔 노트북, 다른쪽은 수납공간으로 쓰는 제품이 많다. 이에 비해 캐년 CNR-NB3L은 노트북과 주변기기 수납공간을 따로 구분해 완충에 더욱 신경 쓴 모습이 엿보인다.

     

    앞면 수납공간을 열면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작고 분실하기 쉬운 USB 메모리나 열쇠고리 등을 걸어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클립을 제공한다. 덕분에 가방에 넣으면 고정이 안 되고 찾기 힘든 물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네 개의 펜 꽂이를 제공하고 다양한 제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주머니가 눈에 띈다.

     



    ▲ 16형 제품까지 넣을 수 있는 노트북 수납공간

     

    노트북 가방의 가장 중요한 점을 꼽으라면, 노트북을 넣었을 때 완충이 얼마나 잘 되느냐에 있다. 캐년 CNR-NB3L은 노트북과 수납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노트북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 노트북 전체를 감싸는 완충패드는 이동 시 올 수 있는 충격에서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수납공간 위엔 벨크로 밴드가 달려 노트북을 넣고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게 해 준다.

     


    ▲ 편리함이 돋보이는 측면 수납공간

     

    캐년 CNR-NB3L의 오른쪽 측면엔 마우스 등 크기가 작고 사용이 잦은 주변기기를 위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가방을 다 열지 않아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측면 수납공간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배려했다.

     

    ▲ 측면 양쪽에 위치한 깜찍한 주머니

     

    캐년 CNR-NB3L의 측면 양쪽엔 물병이나 캔 음료 등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렸다. 밴드 형태로 되어 있는 주머니는 벨크로 끈이 달려 있어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측면의 밴드식 주머니는 더운 여름, 갈증이 날 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 뒷면에 위치한 수납공간

     

    가방의 뒷면 안쪽에도 주변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존재한다. 안쪽 수납공간엔 쓰긴 하지만 꺼내놓지 않아도 되는 제품, 예를 들어 '에그' 타입 와이브로 모뎀이나 블루투스 GPS 등을 넣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뒤로도 옆으로도 멜 수 있는 전천후 노트북 가방

    보통 노트북 가방은 크게 옆으로 메는 사이드팩, 뒤로 메는 백팩 타입 두 종류로 구분된다. 또한 기능성 제품 중엔 사이드팩과 백팩 모두 가능한 노트북 가방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기능성 노트북 가방은 옆으로나 뒤로 멜 때 어느 한쪽이 어색하기 마련이다.

     

     

    캐년 CNR-NB3L 역시 이런 기능성 노트북 가방이다. 사이드팩과 백팩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해 쓸 수 있다. 캐년 CNR-NB3L은 옆으로, 뒤로 멜 때도 자연스럽다. 그 이유는 16형 제품답지 않은 비교적 작은 크기와 어디라도 어울릴 만한 디자인에 있다. 캐년 CNR-NB3L은 기능성 제품임에도 전면을 덮는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기능과 모양새 모두 잡아 눈길을 끈다. 

     

     

    ◇ 실속 있는 기능성 노트북 가방 = 캐년은 그동안 부담 없는 PC 주변기기를 출시했다. 그렇지만 그라피티 시리즈를 필두로 고급 브랜드로 발돋움 하려는 캐년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캐년 CNR-NB3L 역시 그 맥을 잇는 제품이다.

     

    캐년 CNR-NB3L은 깔끔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뽐낸다. 또한 사이드팩과 백팩 두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디자인과 성능, 이에 더해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노트북 가방의 중요 요소를 모두 갖췄다.

     

    캐년 CNR-NB3L은 노트북 사용자라면 눈길 가는 제품이다. 때에 따라 옆으로도 뒤로도 멜 수 있는 기능성 가방 중 안정적인 느낌의 생김새로 어디에도 어울릴 만하기 때문이다. 이미 노트북이 대중화 된 지금 캐년 CNR-NB3L은 노트북 가방 중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할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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