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1-13 16:24:49
| 팔방미인 디지털 액자, 뮤온 와이파이 터치 프레임 |
세상은 점점 디지털화 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가전제품이다. 최근 발표된 스마트 TV는 방송 시청 뿐만 아니라 전용 앱, 인터넷 등 다양한 용도를 뽐낸다. 많이 쓰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역시 디지털화 된 대표적인 예라 볼 수 있다.
최근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가전 중 점점 발전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디지털 액자다. 이제 사진을 보관하고 진열하는 액자도 디지털화 됐다. 액정을 달고 메모리를 내장 한 디지털 액자를 가지고 있다면,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을 현상하거나 출력하지 않아도 된다. 디지털 액자에 저장 해 바로 보관하고 손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액자 초기엔 단순히 메모리 카드 슬롯과 내장 메모리를 갖춘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요즘 디지털 액자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덕분에 액자로만 쓰는 것이 아닌, 멀티미디어 기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아이티언(ITian)은 이런 디지털 시대에 맞춰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디지털 액자 뮤온 와이파이 터치 프레임(MUON Wi-Fi Touch Frame)(이하 뮤온 터치 프레임)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선 랜을 갖춘 다용도 디지털 액자로 인터넷을 통한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라디오 청취와 날씨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넉넉한 2GB의 내장 메모리를 갖춘 점도 눈에 띈다. PC와 직접 연결해 내장 메모리에 콘텐츠를 담아 즐길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음악 재생까지 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기로 써도 손색 없는 기능을 뽐낸다.
| 책상위의 멋진 아이템, 뮤온 터치 프레임 |
아이티언의 뮤온 터치 프레임은 종전 다른 디지털 액자보다 더욱 많은 기능을 갖췄다. 많은 기능 중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액자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띈다. 그 외에도 SD카드 슬롯과 USB 단자를 갖춰 플래시 메모리와 USB 메모리를 통해 콘텐츠를 액자로 옮길 수 있다. 이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뮤온 터치 프레임을 살펴보자.
뮤온 터치 프레임은 고광택 블랙의 소재를 채택해 한 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온다. 딱 보기에도 액자로 보이는 디자인은 은색으로 마감한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다. 고광택 소재와 각이 살아있는 생김새는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릴만한 품격이 느껴진다.
▲ 큼직한 8형 풀 터치 화면을 뽐낸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8형 터치스크린을 달아 모든 조작을 터치로 한다. 감압식 터치 패널을 적용해 뒷면 상단엔 터치스크린을 위한 터치펜이 수납되어 있다. 800 x 600 해상도의 화면을 통해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반응 속도도 빨라 터치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제품을 한층 고급스럽게 하는 뒷면 스탠드
액자의 뒷면은 1자형 스탠드를 돌려 끼워 거치한다. 은색의 뮤온 터치 프레임 스탠드는 끝에 검정색 고무 지지대를 달아 디자인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챙겼다. 고무 지지대가 달린 스탠드는 뮤온 터치 프레임을 튼튼하게 지지한다.
▲ 측면에 위치한 SD카드, USB 단자와 전원 버튼
뮤온 터치 프레임의 측면엔 외부 메모리를 연결 할 수 있는 단자가 위치해 있다. SD카드 슬롯과 USB단자를 갖춰 많이 쓰이는 SD카드나 USB 메모리를 연결,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또 더욱 손쉽게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액자로 옮기거나 볼 수 있어 손쉽게 쓸 수 있다.
▲ 내장 스피커로 편의성을 더했다
액자의 뒷면엔 열을 방출하는 통풍구와 두 개의 스피커 유닛이 달렸다.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고 디지털 액자 하나만으로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때문에 번거로움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액자의 하단에 위치한 전원, 음성 출력, USB 단자
제품의 뒷면 하단엔 어댑터를 연결하는 전원 단자와 음성 출력 단자, 그리고 USB 단자를 갖췄다. 음성 출력 단자는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좀 더 향상된 음질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옆에 위치한 USB 단자는 PC와 연결해 직접 콘텐츠를 옮기거나 복사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고급스런 생김새에 걸맞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디지털 액자로 출시되었지만, 결코 디지털 액자로만은 볼 수 없는 강력한 기능은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디지털 액자 기능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뮤온 터치 프레임은 돋보이는 제품이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엿보이는 디지털 액자는 거치형 멀티미디어 기기로 거듭나고 있다.
| 디지털 액자의 탈을 쓴, 멀티미디어 기기 |
앞에선 뮤온 터치 프레임의 외형을 살펴봤다. 그럼 그 내부 구성은 어떨까? 지금부터 강력한 뮤온 터치 프레임의 기능을 살펴보자.
뮤온 터치 프레임의 무선 랜은 802.11 b/g/n 규격까지 지원한다. 때문에 빠른 속도의 인터넷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통해 뮤온 터치 프레임의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때 더욱 쾌적하게 쓸 수 있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플리커(flickr)와 피카사(Picasa)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플리커 또는 피카사에 올리면, 뮤온 터치 프레임에서 해당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앱인 심플싱크(Simplesync)를 이용하면, 뮤온 터치 프레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심플싱크는 스마트폰을 디지털 액자의 리모콘으로 쓸 수도 있고, 외부에서 조작할 수 있어 디지털 액자만이 아닌 멀티미디어 기기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 뮤온 터치 프레임의 메뉴 화면
뮤온 터치 프레임의 메뉴 아이콘은 깔끔하고 한 눈에 알기 쉽게 구분되어 있다. 덕분에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쉽고 직관적인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뮤온 터치 프레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 화면이다. 디지털 액자답게 가장 먼저 보이는 기능은 바로 사진 메뉴다. 사진 메뉴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공유 할 수 있는 플리커와 피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은 다른 제품에선 보기 드문 기능이다. 음악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고, 날씨와 인터넷 라디오까지 청취가 가능하다.
각종 뉴스·정보를 손쉽게 취합할 수 있는 RSS 서비스도 뮤온 터치 프레임에 빠질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알람이 가능한 시계 기능, 달력까지 볼 수 있어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손색 없는 성능을 뽐낸다. 텍스트 파일을 볼 수 있는 텍스트 리더, 파일을 자유롭게 옮기고 복사하는 파일탐색기도 갖췄다.
▲ 디지털 액자의 기본, 사진 뷰어
디지털 액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기능은 사진 뷰어다. 뮤온 터치 프레임 사진 뷰어는 디지털 액자로서 기능에 충실하다. JPG와 BMP 포맷을 지원하며, 빠른 로딩 속도와 더불어 슬라이드 쇼 기능을 제공한다. 슬라이드 쇼를 실행하면, 같은 폴더 내에 든 사진이 차례대로 바뀐다. 사진이 바뀌면서 다양한 화면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디지털 액자로서 손색 없는 기능을 뽐낸다.
▲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플래커와 피카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즘엔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이 더욱 늘었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이런 스마트폰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인터넷 포토 앨범 서비스인 플래커, 피카사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인터넷 포토 앨범에 올리면, 뮤온 터치 프레임은 인터넷을 경유해 그 사진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 MP3 플레이어 뺨치는 음악 플레이어
뮤온 터치 프레임의 음악 플레이어 역시 깔끔한 디자인을 뽐낸다. 디지털 음원 포맷인 MP3, WMA, OGG, WAV를 지원하며, 디지털 음원에 포함된 앨범 재킷, 가사까지 화면에 뿌려준다. 때문에 음악 플레이어로도 손색 없는 모습은 뮤온 터치 프레임의 장점 중 하나다.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 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높은 음질로도 즐길 수 있다.
▲ 영상 콘텐츠의 백미, 동영상 플레이어
뮤온 터치 프레임을 멀티미디어 기기로 있게 하는 가장 큰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동영상 플레이어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사진 뿐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동영상 등을 디지털 액자로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덕분에 단순한 액자 기능이 아닌,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도 그만이다.
최근 많이 쓰이는 H.264, Divx4/5/6, XivD 영상 코덱을 지원하고, 음성 코덱은 MP3, MP2, WMA, PCM, AAC-LC를 지원한다. 동영상은 AVI, MP4 포맷 방식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그렇지만 동영상 해상도는 640 x 480까지만 지원해 약간 아쉽다.
▲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는 설정 메뉴
뮤온 터치 프레임은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설정 메뉴 역시 풍부하다. 그렇지만 메뉴 구성이 알기 쉽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손쉬운 설정이 가능하다.
시스템 메뉴에서 디지털 액자의 밝기와 명암, 언어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내장 메모리를 초기화 할 수 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시간을 설정하는 시계 메뉴는 인터넷 연결이 끊겨 있을 땐 수동으로 맞출 수 있다. 그렇지만 인터넷을 연결하면 시계 서버를 경유해 지역에 맞게 자동으로 시간을 맞춰준다.
뮤온 터치 프레임의 네트워크 메뉴를 통해 무선 랜을 연결할 수 있다. 네트워크 메뉴로 이동하면 바로 연결할 수 있는 AP를 검색해 보여준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보안 연결 방식 WEP, WAP, WAP2, TKIP, AES를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넷 망에 연결해 쓸 수 있다.
메모리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현재 내장 메모리 뿐만 아니라 현재 연결된 외부 메모리의 용량과 사용량, 남은 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무선 랜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기능 돋보여 |
앞에선 뮤온 터치 프레임의 주요 기능을 살펴봤다. 무선 랜을 품은 디지털 액자라 인터넷을 경유한 다양한 기능이 돋보인다. 덕분에 디지털 액자를 뛰어 넘는 높은 활용도를 뽐낸다.
▲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를 지원한다
뮤온 터치 프레임의 기능은 디지털 액자로서 이미 충분히 차고 넘친다. 그렇지만 그에 더해 뮤온 터치 프레임은 무선 랜 기능을 십분 활용해 인터넷 라디오까지 즐길 수 있다. 즐겨찾기를 지원해 마음에 드는 방송을 나만의 채널에 따로 구성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RSS
무선 랜이 달린 뮤온 터치 프레임은 RSS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RSS를 통해 다양한 뉴스·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RSS 서비스 지원은 다른 제품에선 보기 드문 뮤온 터치 프레임의 특징 중 하나로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 텍스트 뷰어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텍스트 뷰어를 제공한다. 텍스트 파일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8형의 넓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는 한손에 들고 텍스트 파일을 읽기에 부담 없다.
▲ 다양한 기능 뽐내는 뮤온 터치 프레임
뮤온 터치 프레임은 디지털 액자의 기본인 사진 뷰어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 이에 더해 알람시계, 달력으로 쓸 수 도 있다. 때문에 뮤온 터치 프레임은 탁상시계, 달력 대용으로도 그 기능을 충분히 한다. 덕분에 책상 위 여러 가지 물품을 하나로 정리해 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디지털 액자라 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기능 갖춘 제품 |
이미 디지털 카메라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가전이다. 디지털 액자는 이런 디지털 카메라와 같이 쓸 때 그 편의성을 더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디지털 액자로 진열할 수 있다.
종전 일반 액자는 사진을 현상하거나 프린팅해서 하나하나 액자에 따로 넣어 진열해야 했다. 이에 비해 디지털 액자는 하나만으로도 여러 사진을 멋진 슬라이드 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공간 활용에 더욱 효율적인 이점과 디지털 액자라는 독특한 액세서리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다른 디지털 액자와는 비교하기 힘든 여러 가지 기능을 가졌다. 무선 랜이 달린 디지털 액자란 점도 사용자의 관심을 갖게 한다. 무선 랜을 달아 인터넷 포토 앨범 서비스인 플래커, 피카사에 올린 사진을 바로 공유해 볼 수 있다. 때문에 디지털 액자에 사진을 담을 때 USB를 연결하거나 외장 메모리를 통해 복사하지 않고도 새로운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이런 점은 디지털 액자인 뮤온 터치 프레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동영상, 음악, RSS, 인터넷 라디오 등 많은 기능을 이 제품 하나로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액자는 일반 사용자에겐 다소 낮선 제품일 수도 있다. 그리고 단순히 사진만 넣어 보던 예전 디지털 액자를 생각하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뮤온 터치 프레임을 보면 이런 생각을 바꿔야 할 수 밖에 없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단순한 디지털 액자가 아니라 이미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완성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뮤온 터치 프레임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는 이들이나 책상위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만한 제품이다. 또한 구정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뮤온 터치 프레임은 특별한 신년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훌륭한 제품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목록-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