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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빠른 전송’ WD코리아, 신형 ‘마이 패스포트’ 출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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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2-09 16:39:13

    저장장치 전문 기업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 코리아)가 9일, 최신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 시리즈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마이 패스포트 시리즈는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My Passport Essential)’과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SE’의 2종으로, 최대 5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슈퍼스피드’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초당 150MB(메가바이트)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2시간 분량의 고화질 HD 영상 복사 시 기존 USB 2.0이 약 13분이 걸렸던 것에 비해 USB 3.0으로 연결된 신형 마이패스포트 시리즈는 3분 이내로 복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USB 2.0과 호환되어 USB 3.0이 없는 기존 PC에도 자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WD 측은 밝혔다.

     

    신형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2종읜 500GB(기가바이트)와 750GB, 1TB(테라바이트)의 3가지 용쟝으로 구성되며,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쿨 실버, 아틱 화이트, 메탈릭 블루, 리얼 레드 등 5가지로 선보인다.

     

    또 마이 패스포트 시리즈 제품들은 별도 전원 케이블 없이 USB 전원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비주얼 백업 소프트웨어인 ‘WD 스마트웨어(WD SmartWare)’를 기본 제공해 남은 용량 확인을 쉽게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백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WD의 외장형 제품 그룹 부사장 데일 피스틸리(Dale Pistilli)는 “디지털 영상의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반 가정에서도 수많은 디지털 사진과 영상, 사진 등을 보관하게 됨에 따라 저장장치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WD의 새로운 마이 패스포트 제품군은 차세대 USB 3.0을 통해 전송 속도를 3배 이상 높였으며, 호환성도 갖춰 별도의 장치 없이 USB 2.0도 함께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격은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500GB 모델이 9만 9,000원,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SE 750GB 모델은 13만 9,000원, 1TB 모델은 17만 9,000원이다.

     

    ▲ USB 3.0을 지원하는 신형 WD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시리즈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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