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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위메이드, 신작 발표, 온라인부터 소셜까지 내년 농사 '풍성'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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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8 17:06:36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3종이 공개됐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스타 행사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3종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고블린’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호쾌한 타격감과 개성 넘치는 그래픽이 장점이다. 캐릭터가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방식으로 정통 판타지 세계관으로 구현됐다. 3D로 작업해서 2D방식으로 표현한 독특한 그래픽 기법으로 눈길을 끈다. 광전사, 암살자, 마도사의 3개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줄이고 다양한 미션을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위메이드 고블린 스튜디오 이기정 피디는 “프로젝트 고블린은 개발단계부터 해외시장을 염두 해 둔 게임으로 비주얼 면에서 서구적이면서 동양적인 묘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소셜게임 ‘팻츠’와 전략게임 ‘마스터오브디펜스’는 아이패드로 즐길 수 있는 앱스토어용 게임이다. ‘팻츠’는 팻이 등장하는 귀여운 분위기의 소셜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3D화면이면서도 2D 그래픽같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장르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마을경영 시뮬레이션으로, 경쟁과 전투를 배제하고 협동과 커뮤니티 강조했다이다. 팻츠 개발팀 전명진 피디는 “작년 말 게임을 기획 했으며, 경쟁 없이 협동이 가능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팻츠의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건물 증축을 통한 유닛 생산으로 공격과 방어를 구사하는 온라인 대전게임이다. 좀비앤플랜트,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RTS 장르의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전략에 따라 보다 다양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팻츠’와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아이패드 발매 후 갤럭시탭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마스터오브디펜스 정연섭 피디는 “소셜게임을 만들때 게임 비중을 높일지 소셜 비중이 높일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어느 하나만 선택할 수는 없다”며 “게임과 소셜이 조화를 이루는 게임이 진정한 소셜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스타 행사장에서 두 게임을 아이패드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버전이 공개됐다.

     

    위메이드 이경호 본부장은 “개성 있는 장르의 색다른 게임들을 선보이게 되어 시장의 반응이 몹시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우수 컨텐츠를 확보하고 자사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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