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적의 사무용 프린터를 원할 땐? OKI B431dn 모노 레이저 프린터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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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0 09:29:25

    업무환경에 딱 맞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

     

    최근 레이저 프린터 값이 낮아지면서 보급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잉크젯에 비해 유지비가 적게 들고 인쇄 매수가 훨씬 많은 레이저 프린터는 이제 사무실 등의 업무용 공간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레이저 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에 비해 깔끔한 인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높은 가격을 자랑하던 컬러 레이저 프린터도 이제는 부담 없이 구입해도 될 만큼 가격 부담이 낮아졌다. 낮아지는 가격에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보급률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흑백 레이저 프린터보다 높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 가격은 부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높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유지비 때문에 인쇄량이 많은 사무용으로는 아직도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선호하는 사업장, 사용자가 많다. 이런 환경을 고려해 아직도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프린터 전문 제조사인 오키(OKI)에서는 사무용 프린터로 최적화된 B431dn을 출시했다. 흑백 LED 프린터인 오키 B431dn은 다양한 연결 단자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하나의 토너로 최고 1만 장까지 인쇄할 수 있어 사무용 프린터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다.

    효율적인 흑백 인쇄. 사무용 맞춤 프린터

     

    프린터 전문 제조사인 오키는 단순한 레이저 프린터가 아닌, LED 프린터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 LED 프린터로 출시되어 일반 레이저 프린터보다 빠른 인쇄 속도와 세밀한 출력이 가능한 오키 B431dn에 대해 살펴보자.

     

     

    오키 B431dn의 전체적인 색상은 흰색으로 출력물이 나오는 배출구 부분에 회색으로 포인트를 두었다. 모서리를 곡선 처리해 심플함을 살린 오키 B431dn은 종전 오키 제품에 비해 아담한 크기로 사무실 어디에 두어도 부담 없다.

     

    사무용 프린터답게 오키 B431dn은 넉넉한 자동 급지 장치를 갖췄다. 자동 급지 장치는 최대 250장의 용지 수납이 가능하다. 많은 출력을 필요로 할 때는 별도 판매하는 추가 급지 장치는 530장의 용지를 추가로 수납할 수 있다. 전면의 수동 급지 장치는 다양한 규격의 용지를 지원해 라벨지, 명함 용지, 편지 봉투 등 다양한 출력이 가능하다. 한 번에 최대 100장 출력이 가능해 자동, 수동 급지 장치를 동시에 사용하면 웬만한 출력량은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는다.

     

     

    윗면 왼쪽 하단의 버튼으로 프린터를 열면 용지 걸림, 토너 교체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간단한 메뉴 버튼으로 프린터 설정이 가능하며 상태 표시등은 프린터 상태를 알기 쉽게 표시해 준다.

     

     

    330MHz PowerPC405 프로세서와 기본 64MB의 메모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오키 B431dn은 오른쪽 측면에 메모리 확장 슬롯이 달려있다. 필요에 따라 최대 320M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메모리가 늘어날수록 많은 사용자가 동시 출력을 할 때도 인쇄 지연, 인쇄 실패 없이 출력됨으로써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든다.

     

     

    오키 B431dn의 연결 단자는 병렬 포트, LAN 단자, USB로 구성돼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LAN 단자를 공유기 등의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병렬 포트 없이 출시되는 프린터도 종종 눈에 띈다. 그렇지만 오키 B431dn은 병렬 포트가 있어 기타 장비의 연결도 가능해 확장성을 높였다.

     

     

    일반 출력을 할때는 보통 윗면의 출력부로 결과물을 인쇄한다. 오키 B431bn의 수동 급지 장치와 뒷면 개폐부와  열어 각종 특수 용지(편지 봉투, 명함 용지, 라벨지 등) 출력이나 인쇄면을 위쪽으로 출력해 결과물을 바로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런 싱글 패스 인쇄 방식은 오키 프린터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프린터 윗면을 열면 레버 잠금 방식으로 단단하게 고정된 토너가 눈에 띈다.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간단하게 토너를 분리, 교체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레이저 프린터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드럼이 토너 앞에 위치해 있다. 종전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일반 사용자도 간편하게 드럼 교체를 할 수 있는 점도 오키 B431dn의 장점이다.

     

    오키 B431는 에코모드(ECO-mode) 기능과 고용량 초미립자 토너를 사용한다. 이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낭비되는 토너를 최대한 줄이면서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해 하나의 토너로 최대 A4 용지 1만 장 인쇄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높은 성능과 충실한 기본기로 무장한 사무용 프린터

     

    오키 B431dn은 일반 레이저 프린터보다 빠른 인쇄 속도를 자랑한다. 전원이 들어오고 첫 인쇄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5초로 상당히 빠르다. A4지 평균 인쇄 속도는 38ppm(pages per minute)으로 분당 38장의 A4지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다. 출력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 종전 레이저 프린터도 인쇄 속도가 불과 20ppm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오키 B431dn의 인쇄 속도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출력물의 최대 해상도는 1,200 x 1,200 dpi로 레이저 프린터의 평균 해상도 이상을 뽑아낸다. 또한 일반 레이저 프린터보다 높은 속도로 빠른 인쇄를 할 수 있어 신속한 업무 처리를 돕는다.

     

     

    ◇ 높은 인쇄 속도로 업무에 딱! = 프린터 제품군의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은 높아졌다. 레이저 프린터는 일반 사용자가 구입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높았다. 그렇지만 지금 출시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일반 사용자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부담 없는 가격이다. LED 프린터 역시 레이저 프린터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구입에 큰 부담이 없다.

     

    대부분 회사는 문서 출력이 빈번하다. 또한 빠른 인쇄로 결과물 확인을 바로 할 수 있는 프린터를 원한다. 종전 레이저 프린터는 이런 업무 조건을 충족하기에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긴 예열 시간과 다소 답답한 출력 시간은 급하게 출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의 속을 태운다. 오키 B431dn의 인쇄속도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빠른 인쇄 속도로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이런 업무 환경을 개선할 만한 프린터가 LED 프린터다. LED 프린터인 오키 B431dn은 높은 dpi로 깔끔한 출력물을 빠르게 출력해 주는 흑백 프린터 환경을 제공한다. 컬러 인쇄가 필요 없고 빠른 인쇄 속도를 원할 때 합리적인 가격의 오키 B431dn은 시선을 잡아끄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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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I B431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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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종류 : 모노 레이저 프린터
    예열 속도 : 4.5초
    인쇄 속도 : 38ppm
    지원 용지 : A4, A5, B5(JIS), A6, Letter
                Legal 13, Legal 14, Executive
    해상도     : 1,200 x 1,200 dpi
    기타 기능 : 양면 인쇄, 네트워크 프린터
    메모리 용량 : 64MB(최대 320MB)
    문의        : 한국오키시스템즈(www.okiprint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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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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