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23 13:55:23
22일(현지시간) 개최된 '블리즈컨2010'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 모습을 공개했다.
'대격변'의 마무리 단계부터 '디아블로3'의 마지막 신규 캐릭터 '데몬헌터' 등과 함께 첫 째날 주목 받은 또 하나는 김원기와 임요환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매치였다.
e스포츠의 전설로 불리우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스타크래프트2' GSL의 첫 공식 우승자인 저그 과일장수 김원기의 매치로 주목을 받은 이벤트 매치의 승자는 김원기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펼쳐진 경기는 임요환의 벙커링을 시작으로 김원기의 철벽같은 방어와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 등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는 김원기의 2:0 승리였지만, 임요환의 맹공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었다.
두 선수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했으며, 관람객들은 승패를 떠나 두 선수가 선보인 최고의 경기에 열화와 같은 환호로 답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는 임요환 선수의 연인인 김가연 씨도 함께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원기와 임요환 선수는 현재 GSL 2차 리그를 진행 중에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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