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2010'이 22일(현지시간) 개막식과 함께 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블리즈컨2008'이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사에서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블리즈컨이 찾아왔다. 블리즈컨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다. 블리즈컨은 바로 여러분들을 위한 행사이다.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

블리자드는 이번 '블리즈컨2010' 개막식을 통해 '디아블로3'의 마지막 적업은 '데몬헌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몬헌터'는 전작의 아마존을 계승하고 있는 원거리 캐릭터로 석궁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다.

이와함께 '디아블로3' PvP 콘텐츠인 '아레나 배틀'도 선보였다. '아레나 배틀'은 '월드오브워크래프'의 투기장과 비슷한 형식으로 1:1은 물론 3:3 등 팀배틀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블리즈컨2010'에는 오는 12월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대격변'을비롯해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블리자드가 준비 중인 신작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김원기 vs 임요환의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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